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대는데
차를 대는 도중 왼쪽차에서 사람이 내리려는 낌새가 보이는 것 같이
문을 살짝 열길래 화들짝 놀래서 오른쪽으로 차를 바짝 붙이다가
오른쪽에 있는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약 10도 뒤로 꺾일 정도로 사이드미러끼리 접촉이 일어났음.
마침 운전자분도 타고 있어서 얼른 내려서 죄송하다고 90도 인사 박고 차 다시 댈테니까
접촉 부위 보시죠 하니까..
사이드미러 살짝 보더니...
"뭐 이상 없는데 됐어요. 그냥 가세요."라고 말하심.
순간 난 말을 잘못 들었나하고 차 다시 제대로 대고 내리려니까 쌔앵하고 가버리심.
너무 순식간에 가버리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함.
세상 쿨했던 분...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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