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깨문이니 뭐니 뭐라해도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작년 1월말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난생 처음 겪어보는 전국민 방역 체제에
여러가지 어려움도 많고 피로감도 상당히 누적됐죠..
국민들 개개인들도 많이 힘들어졌고 끝날 기미는 안 보이고
많이 답답한 상황입니다..
공공병원 의료진들도 이제 정말 한계에 다다를 정도로 많은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말 그대로 국가적 재난 상황인데
지금 이 시점에서 정부의 방역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방역 지침이 어떤 부분이 왜 잘못됐다고 생각하십니까?
국가에서 시행하는 방역이고 각계각층에서 힘을 모아서 싸워 나가고 있는중입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모든것들이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열심히 싸우고 있는 아군한테 응원하고 힘을 보태지는 못할망정..
내 생각과 다른 전투를 한다고해서 한참 싸우고 있는 아군을 비난하는게 맞습니까?
정부 방역 지침 비난하시는분들..
비난하는데는 뭐 나름의 생각이 있고 이유가 있었을테지만..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확진자가 많다 적다..백신은 이렇다 저렇다..
본인들 생각대로 방역을 했다 가정해봅시다.,.,
코로나 확산 막았겠습니까? 지금의 백신 접종률보다 훨씬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겠습니까?
단편적인 부분들만 보고 비난을 하는게 이치에 맞습니까?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려면 방역 지침에 비협조적인 행태를 꼬집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정부 방역 대책 비판하면서 대통령까지 비판하는데..
우리 나라는 국가적 시스템이 잘 갖춰진 나라입니다
그 국가적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가동 시키기 위해서 정부가 있는겁니다
그 정부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우리는 대통령을 뽑아서 국민의 권한을 위임합니다..
그런데 내가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으면 정부 지침까지 모조리 무시해도 됩니까?
저는 대통령은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관점에서 볼때 대통령이 헌법상 임기중 소추될 수 있는 내란죄를 저지른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대통령도 희화화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감옥에 있는 두 전직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죄를 지은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명확히 밝히고 법률에 따라 처벌하면 됩니다..
그러나 동물에 빗대서 인격을 무시하는 행동은 분명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먼저든 나중이든 그런것은 우리 나라 자체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방역 실패라고 대통령을 욕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방역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방역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감놔라 배놔라 어깃장 부릴때가 아니라 같이 힘을 보태야 할 시점입니다..
대통령이 재앙입니까? 대통령 때문에 방역이 원활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지난 대선에서는 혹시 누구에게 투표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때 투표했던 다른 후보중에 대통령이 나왔으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상황이 됐을거라고 확신하십니까?
대통령 욕 하고 정부 탓 하기전에
스스로를 돌아봅시다..
정말 본인들은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코로나에 대응하고 계십니까?
가슴에 손을 얹고 대통령과 정부에.. 그리고 사회에 부끄러움은 전혀 없습니까?
말 그대로 국가적 세계적 재난입니다..코로나와의 전쟁입니다
정치적 견해로 서로 다툼이 있다고 해도
이건 내부적으로 싸우고 대립해야할 문제가 아닙니다..
방역에 대한 진행은 다른 어떤 나라에 뒤쳐지지 않을만큼 착실히 수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2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동안 우리 일상에 많은걸 바꿔 놓았습니다
혹자는 이제 다시는 코로나 이전 생활로 돌아가기 힘들거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싸워야 합니다..
정치와 관계없이 우리 가족들의 생명 안전이 달린 일입니다..
후회없이 협조해야 합니다..정부를 응원해줘야 합니다..
지지자들에게는 안 좋게 들리겠지만..
만약 코로나가 종식되고 돌아봤을때..
정부나 대통령에게 중대 과오가 있었다면..
그때는 법률에 따라 처분하면 됩니다..
법률의 적용과 집행은 누구도 예외가 없는 법이니까요..
그러나 저는 대통령과 정부를 믿습니다..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여러 사람의 참여와 희생으로 성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자영업자들의 고통도 상당하다고 인정하나
그것만으로 이룬 방역의 성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영업자들의 희생과 눈물이 안타깝다면..
더더욱 정부의 방역 대책에 따라서 최단 시간안에 거리두기 완화를 먼저 이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국민이 선출한 국가의 대표이기 때문에 존중 받아 마땅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한바 없습니다만..
그가 대통령일때 희화화 하거나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적 없습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회와 헌법 재판소의 결정으로 탄핵됐습니다..
탄핵에 찬성 했다고 존중하지 않은게 아니죠...
대통령의 권한과 위엄은 절차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반대로 권한이 해제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국회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것이 본인이 지지하는 대통령에 대한 존중에 어긋납니다..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이고 법률과 절차에 따라 행정이 이루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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