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중에 제네바에 갔었드랬죠, 근데 그날 비가 많이와서 숙소에 복귀하던중 주유소에(근데 영업중은 아니였어요)
페라리 512TR(테스타로사)가 딱 서있더라구요..헐....
저도 차 정말 많이 좋아하고, 보배드림을 고2때(03년)부터 들락날락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웬만한 최신 슈퍼카들을 많이 보고, 그런 덕분인지 유럽에 있을동안
웬만한 슈퍼카들(페라리,포르쉐, 람보, 벤틀리 등)보고, 감탄은 속으로만 하고, 겉으로는 티 안냈지만
512TR을 보는 순간 정말 감탄사가 나오고, 친구들 다 제쳐놓고, 사진찍고, 엄청나게 흥분했었습니다.
나중에 제가 돈을 많이 벌면 최신페라리를 사겠지만, 512TR은 정말 멋진 페라리고
제 생에 실제로 볼수 있을까? 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너무 감탄하고 왔습니다. 흥분한(?)덕분인지
옆라인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는데, 페라리를 정신없이 찍다보니 그 근처에 있는 차들도 다 엄청난 차들이더군요-_-;
일단 은색 뒤테만 찍은 차는 재규어인데...60년대 이전 모델같았습니다. 60년대에 E-type나온거 맞죠? 확실히
그 이전 모델같았습니다. 그리고 롤스로이스도 있었는데, 제가 롤스로이드 고전모델들은 잘 모릅니다.
그리고 대박인건 저 유리관안쪽에 있는 빨간차인데, 페라리 250GTO와 비슷하면서 분명 이탈리아차인것 같고,
대박 비싼 차인 느낌이 확들었는데, 엠블럼을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헐..ㅋㅋㅋㅋ
근데 그 근처에 보니 전부다 벤틀리 아쥐리(두도어 오픈모델)이랑 롤스로이드 80년대 모델이랑
비싼차들 밖에 없더라구요
그런데 번호판들이 더없더라구요...ㅋㅋ
저 사진속에 모델들 전부 합치면 몇십억은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닌가요? ^^;
고1때 갔었는데 suv지나간다 싶으면 카이엔 기냥 젠쿱이나 투카 지나가듯이 폴쉐들 발발거리면서 돌아다니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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