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열로 집에 누워서 밥도 못먹고 갤갤...
코로나 걱정에 집사람.애들 모두 처가로 피신
혼자 밥도 못먹고 39도를 넘나들며 끙끙 앓고 있는데...
우리 엄마 아프다는 소식듣고 냅다 달려오심...
온갖 반찬에 제가 좋아하는 소고기찌개 뚝딱 차려주심
그리고 엄마..
''밥 먹자!혼자 먹으면 입맛 없으니 엄마랑 같이 먹자!
내새끼 아픈게 대수지 코로나 그게 머시라고!"
밥 먹으면서 가슴이 뭉클했음...
다음날 검사하니 음성...
세상에 여자는 엄마만 믿어라.
브걸도
물론 어머니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같이 보름이상 있을거 아니면 확실할때 아니면 만나지 마세요..
누구나 어머니는 그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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