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면 가끔 신고자가 폭행으로 출동해도 뒷짐 지고 있거나 쳐 맞고있어도 구경만 하는 순경들 보고 혀를 찼는대....20분전 막상 겪어보니 세금 도둑들이네요...
강아지를 산책 시키는 도중 자주가는 상가 편의점 앞에 구급차 두대가 오더니 뒤따라 순찰차 한대가 옵니다....구급차에서는 거의 두대 총 일곱분정도 나오시고 순찰차에선 세사람 나오더군요 신고 내용이 먼지는 모르지만 처음은 총 열분이 분추하게 움직이다가 뭔가 착오가 있었는지 우와좌왕 하시더니 구급대와 순경들이 주위 시민들에게 이근처 공중전화기 있냐?? 공중전화기로 신고가 들어왔는대 여기가 아닌거같다 막 물어 보시더군요 구경하던 와중 여경 한분이 저한태도 물어 보길래 요즘 공중전화기 흔치가 않찮습니까???
위치도 자세히 알고 있고 걸어서도 1분 거리에 있는곳이 생각나 설명해주고 호기심도 생기고 가는길이 제가 사는 동이랑 같아서 산책도 마무리 할겸 천천히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따라갔는대 잘가다가 살짝 잘 못가길래 알려줄려고 쫌 속도좀 높혀 따라가는대 다시 되돌아 오는겁니다
그래서 이쪽이 아니고 저쪽이다 말해주니 총 순경 세명중 저에게 물어본 여경은 아네 알겠습니다 하고 지나가고 중간 남경은 무시하고 마지막 제일 고참처럼 보이는 순경세끼 왈... .
거기는 신고받은 위치가 아닙니다.....라고 하고 철수하네요 ㅎㅎㅎㅎ ㅡㅡ
시벌 차로 몇십분이 걸리는거리도 아니고 순찰차로 가로 질러가면 20초 거리 단지 인도로 가도 도보로 1분거린대 신고 받은 위치가 아니라고 철수하네??? 어이가 없어서 시벌 그럼 공중전화기가 어디있냐고 쳐 묻질 말던가
순경들 가는 모습 보고 진짜가나?? 확인정도는 하겠지 하고 그 공중전화기로 강아지대리고 가보니 구급차 두대는 그대로 저랑 비슷 하게 도착해서 일곱분이 그쪽 상가 건물 몇분 들어가시고 몇분은 무전치시고 몇분은 공중전화기 고유 번호 확인 하시는거 같고... .혹시나 순찰차도 오나 궁금해서 구경하는 사람들 틈에 껴서 15분정도 서있다 왔는대 순찰차는 끝까지 안옴
신고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신고자가 119와 112 동시에 신고를 하였던가 신고자가119에 신고하면 119콜센타 쪽에서 혹시 경찰도 필요하냐 물어봅니다....폭행관련이나 119콜센타 직원판단시 물어보기도 하고 신고자가 그렇다 했으니 112쪽으로도 협력이 들어갔을텐대.....
출동하고 위치 파악후 먼거리도 아니고 도보로 1분거린대 신고 받은 위치가 아닙니다 라고 하면서 철수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대단해요 우리나라 파출소 순경들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683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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