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ㅋ 가입을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그냥 눈팅으로만 즐길려고 하는데 ,.
저 아래쪽? 여하튼 제목에서처럼 불법안마시술소 알바경험이라고 쓰신 분이 있는데 .
저도 그 쪽에서 알바를 해본지라 제 경험이랑은 너무 틀려서 한번 글올려 봅니다. (절대 저 분에게 대드는거 아님..)
군대를 제대하고 이것저것.. 알바를 하다가 직장도 못구하고 빈둥거리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이기 싫어서 막무가내로
짐싸서 나온다음에 이것저것 알바를 알아보는 도중에 벼룩시장 한켠에 있는 직원모집 알바를 보고 숙식제공이라는 말에
끌려서 안마시술소 알바로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촌의 S안마...
1층에는 사우나가 있고 2층은 탕방 3층은 손님들 자고 가는 큰방. 4층은 옥상인데 한켠에는 맹인 안마사가 대기하는 방
한켠에는 식당.. 지하 1층은 혼자 오신 손님들이 묵어가는 방 .. 뭐 이런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3층 방에는 6개의 방이 있었는데.. 맨 끝방의 마주보는 두방은 아가씨 대기방이자 아가씨들이 생활하는 방이었죠.
그냥 간략히 얘기를 하자면은 손님이 들어오시면은 1층의 카운터에서 실장(마담)이 접대를 하고 사우나로 손님 안내해서 옷가지들을 목욕탕에 있는 사물함처럼 된 곳에 보관을 하고 손님에게 물어봅니다 ~ 뭘 먼저 할껀지.
안마를 먼저 하겠다 하면은 맹인 먼저 연애 먼저하겠다면은 탕방으로~
S안마가 그 때 알기로는 참 좋았던게 . 캔맥주 먹고 싶다하면 줍니다 . 공짜루 많이는 아니지만.
밥먹고 싶다하면은 밥 차려 줍니다,. 라면 먹고 싶다하면은 라면도 끓여주구요.
인당 18만원이라는 비싼 돈 내고 왔는데 그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거 지만요.
제가 겪은 바로는 아가씨들 나이 많습니다. 그 때 제 나이 24살 .
제일 어린 누님이 29,30....
탕방의 조명이 약간은 어둡고 . 또 맨정신에 오는 사람 거의 없지 않습니까 ? 그래서 그런지 나이를 10살 가까이 속여도 다들 모르더라고요,... 알고 속는건지 진짜 모르고 속는건지.
아가씨들 성격 까칠합니다. 돈 펑펑 잘씁니다.
그 때 있던 아가씨들만 해도 체어맨, 에쿠스,아우디 ... 다들 좋은 차들만 끌고 다니더군요....
제일 놀라왔던 것은 옷을 살때 입니다. 일할 때 입는 옷을 살때는 제가 그 옷들이 원래 얼마인지를 모르니깐
그렇다치고 일반옷을 살때 깜짝 놀랐습니다 . 물어보니 동대문에서 옷을 띠어다가 판다는데...
10만원은 기본으로 넘고 비싼 건 20만원 까지 받는데 그걸 삽니다...ㅎㄷㄷ
승합차에 옷을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한달에 한 두번 정기적으로 오시는 분들이었는데 엄청 떼돈 벌꺼같다는 생각이..
(이런 뭐 얘기 하지도 않았는데 점심시간...*^^* )나머지의 골 후리는 얘기들은 밥 먹고 나서 반응 본다음에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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