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신도들이 저리 어리석은 집단이 되어버린 이유가 뭘까..
이건 한국.. 아니 전 세계 근본주의 개신교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신교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포교된건 한국전쟁당시 고아원과 의료기관, 학교를 설립하면서 부터입니다.
당시 미국에서 대세였던 근본주의 사상의 개신교가 우리나라에 포교되었고 시간이 지난 지금...
여러 과학적 사실들과 인류의 인식변화로 정작 그들에게는 근본주의 사상이 옅어져가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지리적 언어적 핸디캡으로 아직 근본주의 사상이 팽배해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들에게 목사는 곧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대리자 입니다.
그들은 어떠한 영적인 부름을 받은 메시아가 아니라 단지 성경을 공부하고 해석하여 신도들에게 종교적 방향을 제시해주는 자리이지요.
하지만 어느때부터인지 그들은 메시아의 행세를 해왔습니다.
자신들을 신의 대리인으로 격상시켜 놓은거지요.
그 결과 신도들은 신을 믿는게 아니라 목사를 믿는 기 현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저 빤스목사가 이렇다 저렇다 하면 그 말을 가감없이 사실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이건 생각하기에 따라서 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더 나아가 생각해보면 저들이 목사의 말에 따라 자살폭탄 테러를 하지 않으리란 보장 있습니까? 지금의 이슬람처럼요.
뭐가 다르지요?
이건 종교의 탄압이 아니라 반 국가단체를 대하는 수준으로 대응이 필요하다 봅니다.
한 잘못된 인간을 신처럼 떠받드는 그 모양이 꼭 북쪽의 누군가를 보는것같아 과연 그들이 말하는 빨갱이가 누구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한국기독교의 목사권위에 하나 더 붙이자면 대형교회의 권력화도 한몫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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