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 12년이 넘었네요
어머님과 둘이 살다 결혼후 조금 떨어진곳에서 살고 있는데
결혼후 매달 올라갔지만 첫째 아이가 생기면서 임신기간과 출산후 한동안 뜸하게 올라갔는데
어느날 문득 어머님 냉장고를 열어보니 먹을만한 과일하나 없더군요
그래도 내가 집에있을땐 내가 많이 샀지만
홀로 계신 어머님께서 혼자 드시겠다고 과일을 사올까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10년동안 못 올라가는 달은 인터넷으로 주문합니다
오늘도 전화해서 뭐 드시고 싶은거 있냐고 물어보니 집에 과일 많이 있어 ㅎㅎ
많이 있으면 뭐 있는지 애기해봐
대답를 못하십니다
그럼 참외좀 보내봐
ps: 붕어때문에 다신 누구에게 기부하지 않는다고 마음 먹었지만
수녀님들은 믿고 아이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머님께 한박스 수원나자렛집에 한박스 보냅니다
계좌 공유합니다
하지만 또 계좌 공유하면 말이 많아서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 단톡에 올리면서
나자렛집 검색했는데 네이버에서 하는 해피빈에 수원자자렛집 정기기부올라왔네요
솔직히 몰랐지만 계좌알고 싶은분들은 정기후원 추천합니다
https://happylog.naver.com/hlog/suwonnazaret/home
3천원부터 시작이지만 정기후원이라 고민좀하시고 선택하세요
한달 3천원 5천원 1만원 없어도 우리 살수 있잖아요
저희의 작은 돈이 아이들이 행복하게 또 밝은 모습으로 사회가 아직은
따뜻하다고 느낄수 있을겁니다
저도 종교는 없습니다 죽으면 無로 돌아 갈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작은 선행이 나에게는 돌아오지 안겠지만
나의 아들 딸에게는 돌아갈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과일류는 부족하다 하네용
횽들!!!! 멋져요!!!!
복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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