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좀 풀렸다고 주말에 동네 작은공원부터 큰 공원까지
돗사리, 텐트치고 가족단위로 바글바글함.
문제는 날이 따듯해지면 분명히 더 튀어나올껀데
일일 확진자가 정점찍고 하락세인 지금이 가장 위험함.
"나는 젊어서 괜찮아"
"설마 걸리겠어?"
"나하나쯤이야"
이딴 생각으로 기어나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저딴 이기적인 생각이 어딨음?
우리나라도 다른나라처럼 강제적으로 최소한의
외출만 가능하게 하고 나들이나 불필요한 외출은
통제해야함.
진짜 현장에서 잠못자고 위험에 가장 먼저 노출되면서
가족걱정보다 환자적정을 먼저 하고있는 의료진들은
꽃놀이, 소풍 안가고싶어서 안가나?
이런 상황에 도움은 못될망정 남에게 피해는 주지말아야지
맨날 특정국가 국민성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이럴때 보면
뭐가 다른지, 아니 그보다 못했으면 못했지 잘난거 하나없음.
꽃놀이나 소풍으로 추억 만드는거? 중요하지!
그런데 한해 안본다고 뒤지는것도 아니고 올해 잘 넘기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언제든 볼수있는걸 한해 못참고
이시국에 처 기어나갔다가 코로나 걸려서 주변사람 피해주고
그 피해자가 잘못될경우 그사람이 못보는 내년, 내후년의
꽃놀이와 추억은 어떻게 책임질거임?
우리집 강아지도 간식줄때 기다려! 하면 참고 기다리는데
참을성 없어서 우리집 강아지보다 못한 사람은 되지 말길..
갈아넣어서
확진자 증가세를
죽을힘으로 억눌러주고 있으니.
유럽.미국의 대혼란은 눈에
보이지않는지
코로나는 남의일인듯 착각하고
일찍 일상생활로 회귀하려고들
하네요.
학원버스는 다시 도로에 속속
보이고.
놀이터에 아이들은 축구하고
술래잡기에 여넘없고.
꽃놀이 나와서 마스크 벗고
사진찍느라 정신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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