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물어봅니다.
42.195km를 달리는 최장거리 종목으로, 지구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경기라 할 수 있다. 기원전 490년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에서 그리스의 승전보를 알리기 위해 휘디 피데스라는 병사가 마라톤에서 아테네까지 40km나 되는 거리를 달린 것이 그 기원이 된다. 제1회 근대올림픽인 아테네 대회에서부터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최초로 42.195km의 거리로 경기를 한 대회는 1908년 런던 올림픽이었으며 이를 정식 거리로 채택한 것은 1924년부터였다. 남자만의 경기로 여겨져 왔으나 1960년 이후 미국을 시작으로 여성 참여 요구가 고조되었다. 약 10년 뒤부터 여자 마라톤이 여러 대회에서 인정되었고 1984년 LA 올림픽부터 여자 마라톤도 정식종목이 되었다. 남녀 혼합 레이스가 가능한 경기이다.
아마 영화 300에서 스파르타군이 페르시아의 대군을 테르모필레의 협곡에서 틀어막고
레오니다스왕은 끝까지 항전하며 더 이상의 페르시아군의 도발을 허락하지 않게 되죠
하지만 어디에나 반역의 협력자가 있게 마련 뒷길이 없는 줄 알았던 협곡에서 협공을 당하게 되며
장엄하게 마무리되며 그리스의 연합으로 스파르타를 막아내게 만들지요
아마 그 당시 협곡에서 엄청난 용기로 맞서 싸우던 300인의 용사.. 아마 거기와 무슨 관계가 있으리라 개인적으로
추론을 해봅니다.
테르모필레의 협곡 사진인데요 엄청나죠?
광안대교 10km에 이어서
또 생에 최초로 21km 다대포 마라톤 하프에 출전하기로 하고 밤잠을 설치고 걱정 반 기대 반
아침 일찍 다대포에 도착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 편하긴 한데 해운대에서 다대포 멀어요 ㅠㅠ
10km는 운동화로 이번엔 블랙야크 러닝화를 구입했는데요 원터치라 편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러닝화는 나이키는 신어줘야 하는데요 ㅋ
이 신발을 구입하게 된 배경은 차후에 올려보겠습니다.
드넓은 다대포에 도착했습니다.
휴일엔 쉬어야 하는데 5시에 기상해서 밥 먹고 7시 50분에 다대포 도착 이내요
그래도 좋은 풍경을 보니 오늘 기록 좋을 것 같습니다.
다대포는 넓은 백사장과 풀무 등이 볼거리인데요
여름엔 낙조분수도 볼거리로 충분하다고 하는데 아직 한 번도 못 봤네요 ㅠㅠ
파이팅 자전거 져지를 착용하고 왔습니다. 이게 편해요 런닝복도 아직 없고요^^
준비운동 앞에 강사님들 보고 열심히 다라 열을 올려줍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 달리기엔 최곱니다.
달리는 사진은 없네요 찍어 주셨는데 찾을 방법이....
죽기살기로 암튼 완주했습니다.
기록은 1시간 48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진짜 마지막엔 발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ㅠㅠ
남자 선수님들 시상식 하프 단축 마라톤 시상이 먼저..
그리고 풀코스 106번째 완주하시는 형님이십니다.
참 대단하지 말입니다.
저는 하프라 먼저 씻고 대기 골인 지점에 들어오는 형님을 기다립니다.
하프도 힘든데 풀이라니 ㅠㅠ
그래도 풀 한번 도전해보려 합니다.
서면으로 이동해서 부산의 돼지 국밥으로 오늘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형님의 발바닥 참 고마운 발이죠..
산행 대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사람들이 수건으로 얼굴은 닦고 발은 함부로 닦거나 대한다고
하여 저도 고마운 발을 수건으로 잘 닦아줍니다.
또 다른 도전을 꿈꾸며 부산 다대포 하프 스토리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프도 뛰기 엄청 힘들죠
대단하시네요!!
그후부터 1년에 한번씩 하프로 뛰었죠.. 근데 하프도 지루한데 풀코스는 내내 무슨 생각하며 달리는지 대단한 거 같아요.
저는 그 컬투쇼 베스트 사연 엠피쓰리에 담아서 들으면서 그나마 지루함 달랬는데...
근데 요즘은 그것도 미세먼지 심해진 뒤로 안해요. 건강하려고 운동하는 건데 건강 망칠 수 없으니까요.
전직장 사장님도 사진에 보이네요 ㅋ 아치에 전직장 로고도 보이고 ㅋㅋ 제 아이디와 비슷하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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