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남편의 유책사유로 이혼했고
혼자 아이를 키웠어요
그러다 몇년전 아이가 아빠집에 놀러갔다
여자 구두가 있는걸보고 사실혼중인걸 알았습니다
그후론 아이 면접을 본인 필요시(경조사)에만 하고
밥먹이고 한두시간후 집으로 보냅니다
단한번도 아이랑 같이 여행을 데려간적도없고
제가 아이랑 같이 여행이라도 가달라해도 안가고
물론 집에도 데려가지 않네요
얼마전 시부모님 두분다 몇개월 터울로 갑작스레 임종하셔서
저는 두분 장례식 모두 자부로서 상주의 자리를 지켰고
유가족 안내판엔 자부로 올라가지 않았지만
저를 와이프라고 문상객에게 소개도 하더라구요
전남편의 마음이 궁금합니다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아이에겐 최소한의 면접만하며 무관심하고
저는 와이프라 소개하고..
전남편의 마음을 뭘까요?
솔직히 저는 다시 재결합하고픈 마음도 있습니다
근데 전남편의 맘을 모르겠어요
남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동거하고 있는데 뭐하러 미련을 두십니까;;
애들한테나 잘하라고 종용하면 되죠
본인위해 잘 사시면되는겁니다^^
글만보면 노루야님이 미련있어 머슴노릇 해준걸로 느껴집니다. 계속 전남편에게 계속 이용당하며 사실건가요.
전남편 이혼했어도 애들아빠 노릇은 했어야하는데 그조차 아빠의 의무도 외면하는데 제발 정신줄잡고 애들하고 잘살 생각만하세요.
전 남편은 당신을 만만하게 깔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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