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4차선 도로의 2차선으로 운전하는데
갑자기 오른쪽에서 관광버스(?)가 바로 옆 4차선에서 차선 2개를 밀고 들어오는 거에요.
블랙박스상으로는 버스가 옆에서 갑자기 나타난뒤
버스 앞부분이 제쪽 차선을 살짝 침범하고
앞바퀴가 차선을 밟는 정도 였는데
순간 사고나겠다 싶어 급하게 방향을 틀었고 1차선을 침범했는데
다행히 옆차선에 차가 없어서 사고는 없었고
버스도 아차 싶었는지 바로 자기 차선으로 돌아갔죠.
너무 화가 나서 경적을 길게 2번 울렸네요.
그후 버스는 제 뒤로 들어왔구요.
그때 참았어야 했는데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 나서
창문 내리고 가운데 손가락 들어줬네요. -.-;;;
그리고 계속 2차선으로 주행중인데
버스가 저를 따라오다가 추월하고는
제앞에 차를 세우고 깜박이를 켠채 길막을 하네요. ㄷㄷㄷ
그리곤 기사가 차에서 내리더니 다가와서
"내가 깜박이 켜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왜 뻐큐 날리냐!
너 난폭운전으로 신고할거다!"
라면서 전화기를 꺼내들고 어딘가 전화를 하더란.
그사이에 길막으로 인해 다른차들은 피해나가고...
나도 화가 나서 경찰서에서 보자라고 말해줬는데
몇십초 정도 있다가 이거 일단 출근은 해야 해서리
차선 바꾸고 일단 출근했네요.
보니깐 버스도 차선 바꾸고 제갈길 가더란...
암튼 감정을 참지 못하고
뻐큐 날린건 후회하는 중이네요. -.-;;;
이거 난폭운전으로 신고 당하면
어느 정도로 벌금이나 제제가 가해질까유? ㄷㄷㄷ
겁이 많아도 문제예요
겁나면 소극적인 운전을 하시는 것이 어떤지요? 남의 생명도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요
이런 일에 휘말려본들 아무런 이익이 없는데 말이죠.
블박에서 영상을 받아 두세요.
차로 밀고 들어온 영상하고 길막고 차 세운 영상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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