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하고 술한잔 먹다가 자녀 픽업 때문에 말싸움을했는데
상황은 이러합니다.
제 차가 기름이없어서 회사에서 유류비 지원되는게있어서 차가지고 출근해서 기름넣고오겠다했구요. 그런데 와이프가 차가지고가면 오후8시안으로올수있냐 묻더군요? 그래서저는 차가막히니 8시에 못올거같다. 이야기하니 저보고 주말에가서 주유하고오라는둥 그렇게이야기해서 그냥 운동끝나면 애가 알아서오면되는거아니냐. 먼거리도아니고 1키로거리인데 이랬더니 저보고 운동시키는 부모자세가 안됐다고하내요? 그래서 뭐가 안된거냐 가까운거리인데 혼자올수도있지 그랬는데 계속 저보고 자세가안돼있다 좀배워라그러는데 픽업한번안가는게 그렇게 큰일인가요...? 도저히 납득이 되질않아서요;;;
대화로 잘 풀어봐요
제가볼땐 애엄마가 극성인데
저는 상황을 잘 몰라서요~~
근데 1킬로면 운동삼아 걸어서 데리러가고
같이 걸어와도 될 거린데요
러닝하라 그러세요.
뭔 운동이길래 픽업을 가나요.
그냥 품속에 품고 이불속에 넣어놓고 키우던가
초등학생도 아니고 중2인데
회사가 몇키로나 떨어져 있기에 자녀왕복거리가 2km인데 기름이 딱 회사갈거리만큼 남아있던건가요. 계산상 그정도 기름 남아있다면 계산 조금만 잘못되도 가다 기름 떨어져 차가 정지될까봐 더불안하지 않으세요.
별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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