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 단위의 시제가 점차 가족단위의 시제로 변모하네요.
한 지자체에서 같은 성씨는 한 제각에 모여 시제를 모시드니,
이제는 직계가족으로 바뀌는 시기 같네요.
앞으로 아이 태어나지 않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만들어 놓은 문중 제각이나 묘역이 관리가 어려우니 결국 후손들에게
관리해야 하는 묘지나 제각만 물려주는 것은 아닌지.........
또 한 할아버지 아래에서 베이비부머 시대를 지나 현재 MZ 세대로 내려가면서 출산율이 급격하게 줄어들은 시대이다 보니.
윗대로 고조부모, 증조부모의 아래로 한곳에 모아서 만든 평장 묘역도
후손이 줄어들거나 절손되면 흉물로 남게 되겠네요.
시골동네
휘향찬란했던
제각이 이미 흉물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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