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에 한 골 넣은게...
마치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상대로 골넣고 월드컵 우승컵이라도 받아든 크기의 기쁨으로 지랄발광 생쇼하는 모습에
저들이 많이 배고팠구나..
나는 많이 배부르구나..
며칠 굶은 거지가 국밥한그릇에 눈이 휘둥그래 해지는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여러생각이 드는데
14억인구가 들썩들썩 하기에 바래인을 상대로 한 골은
너무 초라하지 않나요?
내 기억에 우리나라가 새벽에 축구때문에 전국이 들썩인게 최초인것이
멕시코인가? 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축구대회에서 1983년에 4강 들어갔을때 대단했는데...
지금 중국의 모습이 그때 우리 모습과 비슷한것 같은데..
세계 4강에 기뻐하는 우리 모습과
바레인에 한골 넣고 환장하는 모습과
뭔가 좀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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