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저는 저번주 금요일에 낯선 곳에서 주유를 하고 나서 자동세차가 보여서

자동세차를 하러 갔다가 이런 일을 겪었습니다.

제대로된 수신호 없이 D드라이브에서

위치를 맞추고 진입전에 제 차에서 기아를 N으로 바꾸었습니다. 

레일 타기전 급하게 (다른곳은 정차하여 바꾸고 들어가는데)

레일 진입이 되기전 n인가 하며 두리번 대고 (가끔 P도있더리구요)

핸들에 변속기를 올렸습니다.

벤츠 차량은 기아 변속기가 핸들에 있잖아요

급하게 저도 올렸는데 그게 D상태에서 변속이 되지 않아서

D상태로 레일 진입이 되버렸습니다.

순간 세차 롤러브러쉬에 제 앞유리에 닿고 세차기에 멈췄습니다.

5분쯤 있더니 다시 열렸고

세차장 직원이 제 앞 유리를 걸레로 닦아주더니 기다리래서 세차장 옆에 대기 하였습니다.

저보고 세차기 파손이 있었다며 연락처를 적어 달라고 하더군요. 그럼 저는 어떤걸 배상하죠 ? 했더니 대걸레 파손이 있어서 물으실거라고 하더라구요

대걸레가 얼마 정도죠 했더니 백만원 넘을거에요 라고 하시더군요 .

잠시후에 세차기가 다른 차량들을 정상작동하여 세차를 하더라구요

지금 정상작동 아니냐 물었더니 이번엔 세차 봉이 휘었다는거에요

순간 이건 연락처만 적어줘서 끝날 일이 아니라는 판단이 서서 제 보험 회사에 접수하고 , 세차기 점검하시는 분을 불렀습니다.

제 차가 정상 작동 되는 곳에서 자동세차를 돌려보았고

보험사 직원분도 잘 부르셨다며 현장에서 꼼꼼히 사진을 찍고 견적이 월요일에 나올꺼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갔는데 월요일에 수리 견적서가 2200만원이 청구 되었다는 제 보험사에 연락을 받았습니다.

살짝 닿았을 뿐인데 2200만원이 청구 되었다는 사실에 저는 이 날 일이 안잡히더군요.

외부 손사가 배정되어서 다시 손해액 산정을 할거라 하였지만,

어제 외부 손사랑 통화해보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 게시판에 자문을 받고 싶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앞에 닿은 세차 브러쉬는 교체가 맞으나 (이것만 1300만)

롤러및 위에 달린 센서는 손해액을 다시 산정해 볼만 하지만

세차장 측에서는 그럼 그 걸로 다른 차에 손상이 갈 경우 제가 배상하겠다는 각서를 요구 한답니다.

200만원 이상의 사고는 할증 범위가 같으니 그냥 견적서온 그대로 배상하는게 맞지 않을까 한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닿은건 인정하지만,

금액이 너무 과한거 같으니 다시 산정 해달라 했습니다.

세차장이 독점 수리이니 어쩔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2200만원 배상하는게 맞는 건가요 ?

보험사에 접수되는 세차장 변속 사고가 월 10회 이상이라고 합니다. 

저는 싸게 나온거라고 하시고요

보통 2천에서 4천 이라고 합니다.

정말 이런세차장 이라면 더욱더 세심한 안내가 있어야 하고 저 같은 분이 더이상 안생기길 바라며 글을 적어 봅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영상 첨부 했다가 세차장 아저씨 초상권문제가 우려되 지웠습니다.

20년 무사고 이지만, 처참하네요 ,

저 세차기계는 참고로 2018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