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초 접촉 사고가 있었습니다. 측면 추돌에 의한 조수석 문짝 파손이 있었고
최초에 정형외과를 찾아가 X레이 검사를 받았을때 골절은 없는것 같다고 하셨고
근육 이완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던중
급격한 혈압상승등 이상증상이 생겨 정형외과에 상황을 설명하고 복용중단 후
지인 추천을 받아 ㅈㅅ 한방병원으로 내원하여 입원하였습니다.
당시 혈압이 170가량 오른 상태였고 전신 저림 목과 어깨 허리통증 등이 수반되어
운전도 쉽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터라 입원을 길게할 형편이 못되어 부랴부랴 아이를 맡기고
5일정도 입원후 추석연휴에 아이를 돌봐줄사람이 없어서 급하게 퇴원하여
현재는 주말마다 통원 치료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목 허리 어깨 통증이 지속되어 MRI 촬영을 권고 받고 판정결과
경추 디스크 압박에 의한 통증(M508)판정을 4주 진단을 받고 치료중에 있습니다.
당초 크게 합의금 같은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보험사 직원분의 뉘앙스가 100만원이면 후하게 쳐드리는거니 합의보시죠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기에
회사에서 받지 못하게 되는 제 급여(입원 일당)와 향후 치료비로 100만원 이면
합의금 및 향후 치료비로는 너무 적은 금액이 아닙니까라고 물었더니
지난해 소득명세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하셔서 발송드렸습니다.
지난해 소득은 세전 1억 2천가량 됩니다.
2주 경과 후 280만원이 본인이 제안할수있는 최대금액이니
치료받으려면 받으시고 합의하려면 하시자고 하는
태도에 금액이 문제라기보다 어투가 거슬려서 그냥 치료받겠습니다.라고 말하니
그럼 얼마를 원하는지 제안하시라고 하길래 홧김에 한 400~500주시면 하겠습니다.라고했더니
콧방귀 끼듯이 그럼 그냥 치료 받으십시오 하고 전화를 툭 끊으셨습니다.
그리고 또 2주가 경과된 어제 연락 주시더니 왠만하면 얼른 합의보고 마무리하자고
본인이 제안한 금액도 엄청 많은 금액이라고 하시면서 ㅈㅅ 한방병원으로가면
100명이면 100명 다 디스크 판정해주니 크게 아프신거 아니면 합의보시는게 좋을겁니다.
라고 말씀하시며 반 협박식으로 합의를 종용하시기에
욱하는 마음 꾹참고 그냥 치료 더 받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솔직히 애당초 합의금은 뭐 정해진대로 나올테니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보험사 직원분의 말씀이나 태도가 너무 괘씸합니다.
ㅈㅅ한방병원에서 진료받으니 넌 나이롱 환자라고 색안경 쓰고 보시는거 같기도하고
개인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주말 치료만 받으니 니가 그래봐야 얼마나 들겠냐 이런 심보로 보이네요
그냥 정중하게 응대만 하셨어도 적당선에서 합의보고 마무리 하려고했는데
그 어투가 자꾸 더올라서 마음이 복잡해 집니다.
100이면 100다 디스크 판정 받는다니....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보험사 고객센터에 컴플레인을 하는게 좋을지
ㅈㅅ한방병원에 경위를 설명하는게 좋을지...
아 ~~
우와 ~~
한의사는 의사가 아니였구나 `~~
ㅈㅅ 허리통증 생각보다 치료 잘하더라구요.
저도 추간판탈출로 6개월 고생하고
대학병원은 수술 안되고
일반 종합병원은 무조건 수술 하자고
대신 비급여로 수술비 포함 1000만원
정도 나온다고 해서 ㅈㅅ 갔더니
수술 안하고 충분히 치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3개월 치료 후
지금 정상생활 하고 있어요.
통증 싹 사라졌구요.
수술 하는거 보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않으면 해당 보험사 고객센터에 전화
하셔서 담당자 교체 요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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