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용산철도고등학교에 다니는 17세 재학중인 학생의 학부모입니다.
2024년 10월 23일 아이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했습니다.
이유는 오랜 기간동안 담임교사의 지속적인 폭언과 가혹행위, 정서적 학대였습니다.
사건당일 아이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위해 한강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담임 선생님께 알렸는데,
담임 선생님은 저희 아들에게는 본인이 가겠다 얘기하고서는 오시지 않았고, 같은반 학생을 한강으로 보내셨습니다
경찰서에 아이를 인계하러 갔을때 미성년아이둘만 있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이 상황을 알고 난 즉시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된일이냐,
왜 내 아들이 한강에 있냐, 도대체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었냐 언성을 높여 물었지만
돌아온 답변은 소리지르지마라, 반말하지마라, 내가 장난하는 걸로 보이냐, 경찰서에 신고할테니 어머니도 신고하셔라 정도였고 그 관심없다는 말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충격적 이었습니다.
무언가 단단히 잘못 된 것을 느끼는데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급하게 차를 타고 경찰서로 가는길 내내 얼마나 가슴이 뛰고 눈물이 나던지,
학기가 시작한지 벌써 7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아이는 단한번도 집에서 그 어떤 이야기 조차 꺼낸적이 없었기 때문에
2학기때 안하던 지각을 하며 한날 울며 학교가기싫다고 했을때
그저 내 아이에게 뒤늦은 사춘기가 왔구나, 라고만 생각해 왔고,
내 아이가 어떤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을지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몇가지 질문을 했지만,
아이는 여전히 대답을 하지 않았고 그저 선생님이 무섭다고만 답했습니다.
일단 아이가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해 보여서 조금 기다려주기로 하고
같은반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확인하게 되었고
저희 아이를 향한, 친구의 괴롭힘, 그리고 담임선생님의 폭언, 체벌, 인신공격, 외모비하 발언, 욕설, 패드립, 왕따조장 등
그날이 처음이 아닌, 이런 정서적 학대가 계속 되어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건당일도 저희 아들을 늘 조롱하던 한 친구와의 사소한 다툼이 있었는데
선생님께서는 저희 아이 이야기는 듣지도 않으시고
수업시간 50 분내내 저희 아이를 아이들 보는 앞에 세워두고 큰소리로 소리지르며
폭언와 욕설, 니네엄마 이야기까지 꺼냈으며, 너 어디 초등학교 나왔냐, 너 어디 중학교 나왔냐, 너를 그리 가르쳤냐, 등등 계속 되는 비아냥 거림과 조롱으로 인해 아이는 울기 시작했고
죄송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빨리 이시간이 지나가길 간절히 바랬다고 했습니다 너무 힘든시간이였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가 들은 말들은 이기적인 새x야, 미친x아, 너같은 새x가 이학교의 빌런이다, 등등 차마 생각하지도 못할 정도 였습니다.
반 친구들에게 "너희는 이새x랑 왜 친구하냐? 라고 했으며,
저희 아들에게는 "야 이새x야 너는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생각해야해 애들이 착해서 너랑 친구하는거야" 라고도 했습니다.
또 저희 아들을 복도에 세워두고 학급반장에게 " 저 새x 때리고 싶지 않냐?" 라고도 했습니다.
가혹행위에 가까운 체벌도 하고 폭언도 서슴치않게 친구들 앞에 세워두고 했으며
죽고싶을 생각이 들만큼의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고 합니다.
이 모든 사실은 제 아들의 입에서만 나온 말이 아니라 친구들과의 증언에서도 확인했으며
친구들 말로는 유독 선생님이 저희 아들에게만 차별적인 대우와 모욕적인 말들을 해왔다고 합니다. 어떤 친구는 본인이 였다면 버티지 못했을텐데 왜 그동안 엄마에게 말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학년이 바뀌고 난 후부터 굉장히 무기력해졌고 수업시간에 많이 잤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에 자는 건 당연히 제 아이의 잘못이기에
저는 단지 아이의 집과 학교가 멀고, 학원 일정도 있어 피곤해서 그런 줄로 알았고
항상 아이를 혼내고 타이르며 반복해 왔습니다.
유치원 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생활까지도 아이는 집에와서 말도 잘하고
웃음도 많고 그저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담임 선생님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으로 정신적인 치료가 필요할 만큼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심리적으로 굉장히 위축되어있고 학교도 나가지 못하고 자존감도 바닥에 있습니다.
선생님의 말들로 인해 아이는 “아.. 나는 이학교에 필요 없고 쓸모 없는 사람이구나 살필요가 없구나..” 라고 느꼈다며 고통스러운 마음들을 표현할때 저는 너무 마음이 무너졌고 더는 듣지 못할 만큼 분노도 느꼈습니다
정신과에서는 심각한 급성우울증 피해망상증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보인다는 선생님의 소견이 있었고, 지금 아이는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집이 아닌 학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교사는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는 사람이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미성숙하고 불안정한 존재이며 특히 감성이 폭발하며 새로운 자아가 형성되는
청소년 시기는 이런 불안정함이 극대화 되는 시기입니다.
이런시기에 제 아이는 선생님의 그 모든 악행을 고스란히 혼자 받아내고 견디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심장이 떨리고 너무 화가나고, 매일 멍하니 앉아있는 아이를 보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그럼에도 아이는 학교얘기를 하며 학업에 지장이 있을까 학교를 가고싶어하지만
아직 학교에서는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무서워서 학교를 가지 못하는 저희아이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않고있습니다 저희아이는 담임선생님의 목소리도 얼굴도 눈도 마주치지 못할만큼무섭다고합니다
아이가 너무 안쓰럽습니다
10월23 일 이후로
아이는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
담임 선생님은 단 한 번도
아이의 상태가 어떤지 물어본 적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자질도 갖추지 못한 이러한 교사에게 강력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라며
저희 아들같은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글을 마치며 조언과 많은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운내십시요.
학교,학급 cctv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라면 사람씁니다.
이에는 눈 .눈에는 발목.
아이에게 잘못한게 없다고 해주세요!
선생새끼 무언가 아이에게 책잡힌건 아닌지. 그래서 그러는건아닌지...
잘 다독여주세요!
진짜 이런 선생은 자격 박탈되어야 합니다.. 힘내세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요즘세상에 담임이 자기무덤파는 짓을 저리 오랫동안 할수있을까요!!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도 아니고 고등학생이...
행위자체가 납득이 안됩니다 쓰신글을보면 싸이코에 버금가는 짓인데
이글이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사실이라면 너무 끔찍한 일이니까요
내자식한테 그러면 죽여야지.
주변 친구들 증언 모아 보세요!!
얼마나 잘난 놈인지 제가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이글에서 아이가 자살을 하려고 했다는것은 아이가 피해자라는 의미다
자살을 하려고 했다는 자체가 거짓이라면 모를까 진실이라면
나머지 말은 들어보나 마나다
이런경우 나 같았으면 그놈을 반병신 만든다
아무리 센놈이라봤자 감옥갈 생각하고 조지면 먼저 후리는놈이 이기는법
그리고 떳떳하게 감옥간다.
그게 아비로서 가정과 내아이를 지키는 방법이다
그렇게 쳐맞고 평생 절뚝거리면서 살아가야하는 그놈을 보면서
아이는 나를 죽게끔까지 괴롭히던 놈이 알고보니 이렇게 하찮고 보잘것없고 별볼일 없구나
내가 겁먹고 살 필요없겠네 하며
그 트라우마를 벗어날 수 있다
우선 중립기어합니다.
한쪽말만 듣는거 아니라고 보배에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변호사 상담이 필요해 보입니다.
쪽지 주시면 기본적인 상담 돕겠습니다.
교육이 뭔지도 모르고 교사가 돈벌이 생계 수단으로 아는 놈들이죠.
물론 양쪽 말을 다 들어보고 판단해야 하지만요.
간단한 문제가 아닌거 같네요
너무 많이 봐 왔던 레파토리라서 중립.
분명히 학부모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많은 건데 자신이나 자녀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쓰질 않았으니 이걸 가지고 판단하긴 어렵죠.. 다 팩트라고 할 순 없다는겁니다
학교폭력이든 교사의 일방적인 지도든 아니 뗀 굴뚝에 연기 안나는게 제 경험입니다
법적 처벌을 받던 그건 나중문제고
내새끼 더 나락가기전에
너의 뒤에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는걸
몸소 각인시켜줄것입니다
죽기전까지 후두려패고..
또 패야죠.. 자질도 인성도 바닥인놈이
교육자의 자리에 있으니..
죽기전까지 후두려 패고 책임질 각오가 있다면 시간은 많아요.
아이의 일방적인 내용이고
요즘 저러면 학생들이 가만두질않아요
선생이 다정한 선생은 아닌것같고
잘못된일에 말을 과격히하는
인격은 부족해보이나
아이말이 과장될수도있고 적응못함의
핑계를 선생한테 돌릴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학교생활이 어땠는지부터
확인해보세요
반대하는 사람은 아닥 하라니~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시츄에이션 이네요.. ㅎㅎ
대우를 받았을까여??
위 내용 처럼 아무이유 없이 선생이 저러면
문제가 있는건 당연하지만...
아이의 문제도 먼가가 분명이 있을것 같습니다만....
일단.자살할 애는 알리지 않음. 아무리 선생이 쓰레기라해도 그냥 오랜시절 괴롭힐 이유가 없음.
평범한 아이는 존재감이 없어 선생 눈에 띄지도 않음.
내가.봐선 학기초에 아이가 선생님을 빡돌게 여러차례 했을거.같음.
집에선 여전히 초딩때.귀여운 아들이라 믿어오지만
나와서는 생각보다 행동에 문제가 있을거라.보임.
선생이 아이하나 괴롭히자고
임용고시봐서 겨우 얻은 월급과 연금 을 포기할 명분이 없음.
교실에서 선생이 한아이를 이유없이 괴롭힌다면
주변 반.애들이 그냥 넘어가지 않음.
선생의 표현이 거칠어 질 수 밖에 없었던 누적된 사건을 아이가 자기유리하게 해석하여 부모에게 알렸을 듯 싶음.
아무리 상황이 그렇다해도 선생에게 쌍욕하며 전화한 글쓴이 성향을 보면 아이도 만만지 않아보임.
유리한 상황이면 감정에 호소하는 글 안씀.
사실에 근거한 증거를 나열하지.
교육청 항의,
일인시위 등 해보는데까지 해서 안되면 여기에 도움을 요청햇것지.
그냥 화남이 사실을 앞지른듯.
뭔 중립? 니 말부터 선생편인데?
그러면 학부형 쓰레기는 없습니까?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너무 한 쪽만 나무라지 마시고 좀 지켜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교권과 아이들 서로를 위해 증거자료 수집 필요
당일 가입에
한 쪽 주장만있고
증거가 없는 것은 뭐다??
난 중립
어디서 선생한테 소릴질러~~
하지만 요즘은 월급만축내는 선생같지 않은 선생들이 많아졌지.. 이기는편 우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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