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야구도 볼겸 여친 집에 가서 식사를 했어요
6년을 만났고 어머님이랑 남동생이랑도 몇년을 친하게
지냈고 자주 왕래 하고 생일날 밥까지 해주십니다.
식사도중 외삼촌이 지방에서 오셔서 합류 하였고요
정치얘기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술자리를 이어가던 도중..
외삼촌이라는 분이 60중반정도 되신다 하였고 저희는
40중반 입니다.술자리가 길어지고 서로 취했을때쯤
그 외삼촌이라는 분이 어느순간 자꾸 여친에게 스킨쉽 을 하시더니 자기쪽으로 끌어앉혔고 이쁘네 어쩌네 하면서 볼뽀뽀를
쪽쪽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개빡이 쳤는데 어머님 그러니까 외삼촌의 누나죠..어머님도 끌어 당겨서 목에 팔을감고 술을 드시더군요..정말 제가 느끼기엔 꼭 여자끼고 술먹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가슴쪽을 터치 할듯말듯 그런 제스쳐도 보았구요
제가 불편하니까 팔좀 치워주시라고 몇번을 얘기를 했는데
비웃는듯한 표정으로 웃으시는 모습에..순간 이성을 잃었고
저도 모르게 앞에 있는 그릇을 탁자에 내리 쳐버렸어요
잠시 정적이 흐르고는 저를 정신병자 취급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거냐고 가족끼리 당연한거 아니냐고
몰아 세우고 저는 죄송하다고 도망치듯 집에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6년의 연애는 끝이 났고 전 그가족과 여친에게
개또라이 정신병자가 되었네요..
정말 제가 병신인가 생각되서 이게 정상이냐고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그런 집이 어딧냐고 40중반 조카한테 쪽쪽 볼뽀를 하는 집구석이 어딧고 누나목에 팔감고 술쳐먹는 집이
어딧냐고 하시더군요..
물론 제가 어른들 앞에서 탁자를 내리치는 행동은 정말 잘못한거 압니다.
여친 집에 찾아가서도 소리지르고 욕한건 잘못했다고 했구요..
너때문에 가족은 한마디에 그냥 돌아서 나왔습니다.
제가 뭐라고 가족을 이길순 없으니까요
정말 객관적으로 제가 또라이 정신병자가 맞나요?
아직도 전 이해가 되지 않는데 서로 지치고 쌓인 감정은
있지만 이렇게 6년의 시간이 끝났다는게 참 힘드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친이 제일 문제입니다.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가만히 있는 정신구조라면 다른건 안 봐도 될 듯...
어릴적부터 가깝게 지내고 한 사이에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문제는 여친님의 행동인데
그걸 저지못하고 그대로 남친앞에서
보였으니 누가봐도 빡치는게 당연.
지극히 정상적인 님은 그들로부터
이미 정신병자가 되었으니 돌이켜 잘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세요.
20~30대 사촌여동생볼에 뽀뽀하고 가슴만질듯한 제스쳐 취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여친이 가만히 있으면 미친거죠. 잘나왔어요. 저같으면 탁자엎고 나왔음
그런거에 혹하면 사회생활 하기 힘들거에요..아니 뭐 이미 힘드실거같긴한데..-내말이 귀에 안들어오겠죠 ㅋㅋ듣고싶은말만 들릴테니 ㅋㅋ
다들 살아온. 환경이 다른데. 친누나앞에서 조카 볼에 뽀뽀 했다는건. 정말 딸같은 조카일거 같은데. 글쓴분이. 술이 과해서
보고싶은건만. 본듯. 정말 좋은 가족을 잃은거 같네요
보배에. 정상적인 인간들별로 없어요 기대하지 마시길~~
저 집구석 정상적인건 아닌거로 보여짐.
그리고 화를 주체하지도 못하는 것도 문제.
기분나빠 할까.. 생각되서..;;
자주 못봐서 그런것도 없지않아 있겠지만;
나40중반인데 미혼이고
외삼촌이 나한테 스킨쉽!?
노망났나 패지나 않음 다행이다ㅎㅎㅎㅎㅎㅎ
외삼촌이 그러지도 않지만..
전?여친이 문제있는것 같습니다.
참견끝
뭐라고 할 것도 없음.
보통의 상식에 맞지 않으나 저런 집도 있음.
남녀형제들이 커서도 빤스 브라자만 입고 돌아치는 집도 있고.
장성한 아들들이 부랄 덜렁거리며 빨개 벗고 사는 집도 있고.
그냥 쌍놈의 집안이라고 생각하면 됨.
미련 두지 마시고 빨리 잊으시길
하 열 받네
하세요
이뻐했는데...
초3~4 학년때 이쁘장하게 컷던 친구 딸래미가...
삼춘 하면서 내 무릎에 엉덩이 들이데고
앉더이다...
친구도 있고 친구 마눌도 있는 앞에서...
내가 깜짝놀라...
순간 나도 모르게 밀쳤는데...
친구나 친구 마눌의 멎쩍은 표정이...햐
아직도 생생한데...
저 외삼촌이라는 작자는...에 효...
글쓴님, 손절 잘치셨소.
그리고 두분 술좀 취했다하셨는데 술주정쯤으로 생각하고 다음에 여친에게 왜그러시는지 물어보셨음 좋았을텐데 좀 아쉽네요
그리고 본인 기분나쁘고 뜻대로 안된다고 어른들 앞에서 그러시면 누가봐도 정신병자 취급할겁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지금
그대로
스스로 잘잘못 구분도 못해요??
그냥 욕하는 글을 쓰던가
답정너인가?
끝.
아는 동생 여자친구랑 동거하는데
사촌 오빠라며 소개 해주고 같이 몇 번 밥 먹더니
어느 날 집 구해주고
여자친구 엄마, 여자친구, 여자친구 아들, 사촌 오빠 4명 살던데
얼마 안 가서 헤어지자고 했다던데
과연 사촌 오빠가 맞았을까??
누가 알아 벌써 배꼽까지 맞춘 사이 일지도
그럼 저런 행동은 그냥 장난 이잖아?
그냥 남이 되면 그만 인것을
하지만 남자친구가 불편하다고하면 그만하는것이 맞죠
그 집안과 인연이 아닌것 같으니 훌훌 털어버리세요
충분히 다른 방법도 있었을 텐데.... 화를 참아내는 기질은 아닌거 같네요
저는 못참습니다. 지금 2024년입니다. 세월이 흐르며 바뀌어야 하는 것도 있잖아요. 에티켓/매너 같은것!
볼 꼬집어 주면 좋아갖고 웃으면서 가만히 있음.
안해주면 내 앞에서 쭈뼛쭈뼛 거리고 서있음.
어떨땐 지들이 팔 벌리고 오히려 날 안아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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