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못올렸습니다
저는 이혼
와이프는 사별
같이 살게 된건 10년 됐습니다
저는 아이가 없고
와이프가 낳은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는데
아들이 내년에 결혼식을 할 예정입니다
그 전에 와이프 먼저 시집 보내주려구요
재혼이라 낯 부끄럽기도 하고
저는 본가랑 연을 끊고 산지가 좀 되고
결혼싣에 올 사람들도 없습니다
와이프도
식구들만 초대해서 밥먹고 웨딩사진 찍는 정도로만
했으면 좋겠다 해서 한번 해보려는데
그 전에 와이프한테 아직 프로포즈를 못했어요
맨날 고랭만 시키고 짜증내고 싸우기만 했지
사랑 고백을 아직 못했습니다
와이프도 막 그렇게 여자여자한 성격도 아니고
저도 막 남자남자한 성격이 못되는 트리플 I라서
한번 크게 용기내 보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보는것처럼 노래부르고 뭐 낭송하고 그런건
못할것 같고
비싼 레스토랑 같은데가서
무릎꿇고 반지 끼워주고 하려는데
이건 또 너무 심심한것 같기도 하고
너무 사람 많지않고 조용하면서도
그날 하루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고싶은데
아이디어 있으시명 하나씩 부탁드려도 될까요
가까은 근교로 펜션가셔서 마음속에있는 진심 편지로 마음 전달하시는건 어떨까요?
지금 형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가장 좋은 방법 같아서요. 개인적 견해입니다~^^
저런이벤트1도 소용없습니다
저도 십년차인데
제가 부인이라면
남편이 꽃다발 하나 주면서
이시간 이후로 평생 설거지 내가할게 하고
약속지켜주시면 이만한 프로포즈는 없을것같아요
제발 남편아 이것좀 보라고!
가까은 근교로 펜션가셔서 마음속에있는 진심 편지로 마음 전달하시는건 어떨까요?
지금 형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가장 좋은 방법 같아서요. 개인적 견해입니다~^^
추천요.
오시면 답변이 달릴끄라예~
거리두기를 생각하는게 정상일 텐데 말입니다.
사랑꾼이신듯......부럽네요.
같은 내용 넣어서 편지써주세요~
받아서 집에서 몰래 세팅해 놓으시고
와이프 데리고 근사한 곳에서 저녁식사 하시고 집에 들어 가시면 됩니다.
별거 없습니다. 그 마음에 감동할 것입니다.
저런이벤트1도 소용없습니다
저도 십년차인데
제가 부인이라면
남편이 꽃다발 하나 주면서
이시간 이후로 평생 설거지 내가할게 하고
약속지켜주시면 이만한 프로포즈는 없을것같아요
제발 남편아 이것좀 보라고!
뭔가 깨닳음이 온거 같은...
(꿇은김에 아들 하나 더 만들어도 질투 안하고 이해할게)
축하해
바닷가 같은데 걷다가 미리 벤치나 이런곳에 꽃이나 비싸지 않은 선물 준비해두시고 잠깐 쉬었다 가자면서 꺼내서 주시는건 어떨까요
전...극장에서 미리 준비한 동영상(영상편지) 으로 프로포즈 했습니다.
극장마다 작은 상영관 (이벤트용)있을겁니다.
거의 대관형식인데..프로포즈 동영상 재생후 원하는 영화 볼수 있구요..
전 영화보자고 하고 ..꽃은 다른사람(와이프가 모르는)몇명 관객으로 들어오라고 하고 그사람통해서 가지고있다가
프로포즈 영상보면서 전달받아서 했습니다.
극장대관 생각보다 안비싸요...평일 저녁때 2-30만원한듯...
아...댓글로 쓰려니...
와이프...영화나오겠구나...하다가 제 얼굴 나와서 깜놀했다고..
행복한 고민을 하시는 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마음을 담은 편지는 필수이고, 이벤트 펜션이나 호텔 예약해서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요? ^^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아내분 자녀분들과 얘기를 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형님께서 미처 몰랏던 형수님의 취향이나 좋아하는것들을 알 수도 있고, 자녀들의 도움도 도움이지만 오히려 함께한다면 더 특별한 프로포즈가 완성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성공한 프로포즈 하셔서 더욱 행복한 인생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글쓴님은 프로포즈 멋지게 성공하시거 쭉욱~ 행복하세요~~
행복하게 즐겁게 사세요
https://youtu.be/z9ATOSX5Whc?si=9_muk5gi11gC0lMC
주위사람도없고 영상제작해주고
감동제대로입니다 제가그거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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