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면서 만약에.. 라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만약에 그 시절에 내가 살았다면..
그때 일본을 이롭게 하면 내 앞날과 가족들의 미래가 탄탄히 보장되었다면..
솔직히 전 자신 없습니다.
한낱 풀뿌리 민초인 저 자신은 그 거대한 물결앞에 당당히 고개들고 내 소신을 말히지 못했을겁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그리 하셨지요.
머나먼 이국땅에서도 군대를 조직하고 임시정부를 세우고 대한제국의 이름을 알리고..
조금만 굽히면 편했을 세상을 그분들은 그리 고달프게 살아나가셨지요.
내가 하지 못했을 일들.
일신의 평안을 팽개치고 소신을 위해 싸우셨던 그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대한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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