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 튕겨져 나와버립니다.
무슨 말을 하면,
그 어떤 부분도 공감받지 못하고,
이해해 주지도 않고, 되받아 치기만 합니다.
본인 논리에 맞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나 : 그때 그 말이 서운하다.
너 : 설마 진심으로 한 말이겠어?
나 : 그때 그 행동이 서운하다.
너 : 이해가 안 되네?
나 : 나한테 쓰는 반존대 좀 고쳐달라. 선 느껴진다.
너 : 버릇이야.
나 : 우리는 티키타카가 잘 되는 것 같아.
너 : 난 지금껏 만난 사람하고 다 그랬어.
늘 이런 식입니다.
이제는 그 어떤 말도 못 꺼내겠습니다.
또 받아치지 않을까, 눈치만 보다가 이내 속으로 들어가 버려요.
그리고는 내 안에 쌓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저도 폭발 할 때가 있는데, 그 때 저는 미친놈 취급 받습니다.
언젠가 그러더라구요.
"내가 범죄를 저지르던 누명을 쓰던 오빠만큼은 나를 믿어줘야 돼"
근데 이 사람은 나를 믿지도, 배려하지도 않는 느낌입니다.
나만 놓으면 되는 사이인 거 알지만
사랑하는 감정 하나로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이제는 지칩니다.
싸우면 저는 상황이 싫었지, 사람은 싫지 않았는데,
이젠 그 사람이 싫고, 미워지기 시작합니다.
이게
ISFJ의 특징인가?
아님 이 사람의 성격 문제인가?
아님 나를 X 같이 보는 걸까?
아님 사랑하지 않아서 일까?
나만 입다물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살면 될까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당신도 티키타카같은 소리 집어치우고 무조건 내 생각 내 뜻대로 따라와 안그럼 헤어지든가
저라면 헤어지겠습니다.
진지하게 생각 해 보심이...
어자가 갑이고
전 이상한 대화법을 쓰는 물체와 10년을 살다 벗어났습니다.
살아보니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과 살면 생명이 줄어듬을 느낄수있습니다.
아동학대를 한놈이 법원가서 판사님앞에서 한다는 변명이
"그게 아동학대인줄 몰랐습니다.(아이들에게 욕하고 소리지르고 방에 가두고 아이 장난감 부셔버리고 식칼 거실에 두기 등등) 바보도 이런 행동이 아동학대라는걸 아는 세상이 그 물체는 첨엔 아동학대를 한적이 없고 그냥 아이들이 말을 안들어 평범한 다른집들처럼 훈육을 한것이라고 말하더니 추후 그렇게 하는게 아동학대라는걸 몰랐다는 멍멍이 소리를 시전했습니다
제가 아프다고하면 자신이 더 아프다고 말하는 물체였으며
제가 아이들과 어디 외출한다고 하면 맘대로 하라고 한후.. 추후 시비를 걸며 내가 너에게 가라는 소리 한적없는데 왜갔냐고 시비거는 물체입니다.
이런 사람과 살다보면 버릇이 하나 생기게 됨니다
뭐든 무조건 응! 아니면 아니! 라는 확답을 듣는 버릇.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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