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유부입니다....보배드림 외도관련글보며
제 주변사람 혹은 저에게는 안생길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당사자가 되니 패닉 왔었습니다.
저도 어쩌다 열게된 판도라상자로 인하여
와이프 외도중으로 증거수집중인데 제가 100% 정답은 아니겠지만 또 좋은 방법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1.평소에 안하던 행동
(향수쓰거나,옷을 존나게 사거나,하루종일 쇼핑)
2.폰을 항상 등지고 하거나 방,거실 한곳에 있으려 하지않거나
3.SNS 안좋아하는 사람인데
X(구 트위터),라인,텔레그램,아x라 등 로그인 후 사용기록 있으면 100% 입니다.
4.떳떳하면 갤러리도 보여달라고 해보세요(갤러리 내 휴지통 확인도 필수 안보여주면 외도 2900%)
5.스마트폰 사생활보호 필름 부착 유,무 (옆에있거나 각도 다르면 굴절로 인해 내용 확인 불가)
6.카드 보다 갑자기 현금을 주로 쓰게 될때
7.타임라인(사용하는 사람도,안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확인 해보세요)
8.인터넷 방문기록 확인
와이프,저는 업무 컴퓨터가 따로 있습니다.
보통 구글 크롬 사용 많이 하시는데 구글계정 동기화 되어있으면
방문기록 검색 쉽게 가능합니다. 이걸로 유추 가능함
위치확인하고 어디에 있는지,나오는거 확인하고
외도란 현실을 처음 만났을때 심장 도려내듯 아팠습니다.
지금은 조용히 증거 수집하고 있습니다.
외도사실입증하려면 증거 모아서 대처하는것 밖엔 남자가 할 수 있는게 없네요.
간통죄도 사라져서 그 모텔,호텔에 둘이 몸섞고있는거 알아도 대실시간동안 내가 어찌 할 수없는 무기력함도 느껴봤고 간통관련은 민사로 가야하기 때문에 경찰불러도 아무것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또 증거수집하려고 어쩔 수 없이 X(그 트위터) 어플 계정 생성 후 보고있는데 독특한 성적취향,일탈(일상탈출 후 쾌락 즐기는사람)
.유부녀인거 알면서 만나는 사람들 등 별의별 사람 많습니다.
여자는 글만올려도 남자들이 줄서는게 현실이구요.
외도를 알고있지만 사랑한단 이유로 용서하고 그냥 방관해야할지
애 없는거에 감사하며 이혼하고 새 출발 해야할지...
다시 새출발한다고 해도 여자만나긴 힘들 것 같습니다.
다시 시간쓰고 돈쓰고 밀당하고...
살면서 부부생활 목표가 크진않았는데
그냥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힘들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었을뿐이였습니다..
몇주 지난 지금 현재는 화나거나 감정에 기복이 있진않습니다.
몇년이란 공들여 쌓은 탑이 그깟 일회성 몸정에 무너져내린게 허무하네요 ㅎ
처음엔 나약한 생각 많이하고 그랬는데
힘들지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제가 못생기진 않았지만 일탈이 하고싶었던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오래만나서 서로 질린건지 무뎌진건지...
주저리 푸념쌋네요 ㅎ
자존감이 바닥치고 힘들지만 결국
자기자신이 질겨야 살아남는것 같습니다.
유부형님들 힘내십시오.
진지함을 갖지 않구...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보배를 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뻘글 쓰며 놀았는데...
가끔 이런 글을 보면...
나는 복이 많아 좋은 사람 만나 참 행복하게 잘 살았구나 싶네유...
인생 짧은것 같아두...
지나고 보니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상당히 긴 시간이네유...
아직 갈길이 먼것 같으니...
힘내시구 잘 해결 하시길...
새 출발 응원합니다...
변호사 상담 준비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수습하시길 바랍니다.
진지함을 갖지 않구...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보배를 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뻘글 쓰며 놀았는데...
가끔 이런 글을 보면...
나는 복이 많아 좋은 사람 만나 참 행복하게 잘 살았구나 싶네유...
인생 짧은것 같아두...
지나고 보니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상당히 긴 시간이네유...
아직 갈길이 먼것 같으니...
힘내시구 잘 해결 하시길...
새 출발 응원합니다...
닉네임이 웃겨요...
감사합니다.
제가 탐정은 아니지만 법에 위배하지않게 수집했었습니다.
그런데 외도의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파악은 하셨습니까?
결과는 안좋았지만요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하게 하네요
어쩌면 지금 가장 소중한것이 미래에도 그러리란 장담은 없어요
기운내시고 다시한번 멋지게 살아내는게
가장 현실적인 복수? 그런거 아닐런지
감사합니다
현실이 그렇다
주위에 보면 돌싱들 무지 많은데 비판하는 사람들 있더나 없지
처음 알게됐을땐 정말 힘들었습니다.
며칠 지난 지금은 무뎌졌습니다 ㅎ
저라면 평생을 아무일 없던 듯 담아두고 살 수 없을 듯...
외도남은 어차피 유부녀인데 이것저것 마음대로 해봤을텐데..
나 같으면 옆에서 잠잘때 그짓한거 생각나서 절대 같이 못삼
이미 일반적인 관계로 느끼는 쾌락의 범위를 넘어선거같습니다.
생각보다 당장 집주변에 남,여 상관없이 많았습니다.
과거 소x넷이 이용자수가 폭발하던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건 나.라는 생각으로 과감히 결단 하세요.
증거 모은다고 쓰는 비용이 더 크고
이겨봐야 맥스 1500 상간남 2000
변호사랑 인건비가 더 들어요
상대가 돈이 많지 않다면 소송해 봤쟈 받아낼 게 없다고 제 친구 변호사가 그랬어요.
지금은 상심이 크시지만 소송보다 합의 이혼 하시는 것을 추천함.
돈을 받고싶기보단 그렇게라도 망가뜨리는게 복수하는거같다고 생각했어요
삼가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참 세상 믿을것 없지요
제주변 지인들은 아직 없습니다만 단어만으로도 마음이 아프네요.
당장은 너무너무 힘드시겠지만 어차피 현재의 일은 내 인생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살아갈 수 날이 왔을때 더 멋진 세상이 펼쳐질거라 바래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자책하지 마시고 더 나아질 날을 위해 잘 준비해나가시길
남자는 풍족할때 한다고 하잖아요 ..
뭐 다른 이상을 봐서 다놓고 나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감정적인 요소로 그랬던게 컷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혼 초기나 연애감정이 남아 있는거지 애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연애 할때의 그런 감정은 별로 안생깁니다.
친구, 우정, 의리, 가족애 같은 감정으로 평생 살아야지요. 이것 또한 사랑이라는 감정의 한 부분 이겠지만....
이것보다 더 짜릿하고 가슴 설레이는 사랑을 찾으려 한다면 분명 외부에서 찾을 겁니다.
이런것을 원한다면 한번만으로 끝내지 않을 것이고 님은 평생 괴로움과 고통 속에서 살겁니다.
이제 뭘 해야 하는지 감이 오시나요?
생각정리하는데 도움됐습니다.
일회성외도로 끝나진 않을 것 같네요
40대 되면 이혼해도 재혼하고 사람만나는 것도 귀찮은 것 같고.
50대 되면 밴드에서 동창이나 만나서 노닥거리고 한 두 번 놀고 말지 재혼까지는 만사 귀찮은 것 같고.
60대 되면 동성친구들끼리 노는게 더 재미있고. 슬슬 은퇴한 친구들과 등산이나 취미, 악기 배우면서 놀러 다니고.
70대 넘으면 건강 챙기느라 바쁘고. 친구들도 덜 만나고.
인생 선배님들 조언 받고 오늘중으로 생각 정리 해야겠습니다.
어디 한탄할곳도 없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힘드시겠지만 극단적인 선택만은 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그런거 있잖아요. 분명 새차라고 샀는데 하자 투성인거...뽑기운이 안좋은데 어쩌겠어요. 고쳐타도 또 고장날꺼 날리는거죠. 바람난 배우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나간 중고차는 차주가 10번도 넘게 바뀌죠.
법무사 통해서 아파트 계약을 여자친구 명의로 했어서 채권양도 끝냈습니다.
퇴거하면 채권양도 건 만큼은 바로 제 계좌로 들어옵니다.
소송 싸움 없이 합의하에 깔끔히 재산문제는 나눴는데 사람마음과 정이라는게 용서를 구하니 봐주게 되고 주말마다 한번씩 보고 집에서 같이자면서 연애할때처럼 지내면서 관계회복중인데 머릿속에서는 자꾸 그만두라 말하네요. 근데 이성과 감성 머리와 가슴이 따로 놀아요. 지금 여자친구는 처갓집에서 지내면서 금요일 저녁에와서 일요일 오후까지 있다갑니다. 그냥 다 정리하고 주말에나 한번씩 보는 사이로나 지내고 방생할까 고민도 엄청됩니다. 계속 그 카톡내용이 떠오르고 당장이라도 갈라서면 재산문제도 없는데 참 이성적이게가 안돼네요.
7년간 쌓아올린걸 그 한순간의 쾌락을 못이겨서 다 작살을 내났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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