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누님들 그동안 잘 지내셨죠? 저는 2024 시험 1차 낙방하고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많이 나서 많이 힘들었습니다.엄마의 시더스 전재산탕진,집의 전세이자..빚... 갑작스러운 조부모님의 부고,친한친구들과의 모든연락단절,며칠굶어보기도하고...그냥 되게 많았어요
-서론 [넋두리]-
앞서 .. 저를 아시는 형님,누님들은 아실거에요 그동안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는것... 시험을 준비하기위해 1년정도 준비했고
매순간을 열심히했다고 하늘에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을정도로 하진 않았지만 제 기준에서는 정말 열심히 했어요
시험을 준비하며 저의 성격은 약간 모난 곳이 있어서 문제를 풀때마다 말을 이상하게쓴 문구를 보면 화가나요...알고싶어지는 것보다는 화가치밀어올라요 ㅠㅠ 예를들으면 형사소송법에 (영상녹화물이라는 비디오영상물은 증거물이 아닌 "기억환기용" 사용 할 수있다) 라는것이 조문이 있는데요. "피고인은 영상녹화물을 기억환기용으로 사용할수 없다고보는 원심의 판결을 인용할수 없다고만은 볼수 없다는 취지이다. 그래서 이게 판결이 옳다는거야...틀리다는거야.. 증거물채택했다 라고하면 부정이라는것이답변일거고 증거물 채택불가했다 라고하면 옳다는 정답의 보기가 될텐데 말장난해놓는 즉 이중부정 삼중부정 글들을보며 화가납니다..물론 화가나는이유는 제가 국어능력이부족해서이죠 그러나 이건 국어시험이아닌 법에대한 문제인데 왜 이중 삼중부정하는지 그냥 옳으면 옳다 틀리면 틀리다 이렇게해서 옳고 그름을 가져가면되는데 ... 이런생각이들기도하고
또 다른 법조문에 체포한후 48시간이내->구속영장청구 신청여부판단은 불가피하지만 심야조사가능하다 . 이런내용이 있는데
그냥 체포한후 24시간으로통일하고 / 그렇지못할 상당한 이유가 있을경우 예외 이렇게만하면되는데
공소제기는 처분시 7일 / 이미작성된 조서 열람은 자정까지../ 어떤건또 24시간이내... 시간이 계속 변경되고 또 변경되니
외우는것도 복잡스럽고 그냥 법을 배우면 배울수록 계속 의문감과 반발심 그리고 화가 많이나서 가끔 수없이 혼자 욕을합니다 ㅋㅋㅋ...그래도 뭐 어떡하겠어요 .. 이정도 난이도가 있으니 진짜 열심히한사람은 합격을하는것이고 아무나 못된다는말이나오는것이고 합격률도 낮고 경쟁률도 센거 아니겠어요.........
-본론-
제가 형님 누님들에게 인생을 논하면 같잖아 보일수 있는데요. 저는 그동안 삶을 살아가며 세상에대해 정말 크게 느낀바가 있습니다.공부도 인간관계도 세상엔 모든 자연의 이치라는것에는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조건인것같습니다.
"세상 모든 만물 그 어떤것도 나의 노력을 100% 알아 주지 않고 나의 고통에 관심 없다."
즉, 삶은 고통의 연속이지만 작은 희망으로 삶을 살아가는것이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생활.
요즘 여름이라 너무 더워 스트레스받고 고통받죠..그러나 작은 희망이라는 에어컨 혹은 선풍기가 있고 공부때문에 목아프면
병원이라는 작은 희망이 있죠..
삶.
저는 법공부를하며 종전에 "불합격"이 언젠가 "합격"이라는 작은희망만을 믿고 계속 고통받고 힘들어하고있죠..
인간관계.
노력
A라는 친구한테 모든 열과 성의를 다해 목숨 받쳐 노력해도 진심을 알아주지않아 내가 했던행동에대해 말해주면
"그게 뭐 ? 내가 해달라했어? 아..지겨워 맨날 똑같은 래파토리...어쩌라고~ "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죠
관심.
저는 자살을 시도도 해봤고 학창시절에 자살시도하다 우연찮게 선생님 귀에 알려졌었는데요. 저한테 호의적으로 말하더라구요. 저에게 관심이 있어서 호의적으로 얘기를 했었을까요? 아니요.. "책임"지기싫어서죠 조금이라도 귀찮아 지기 싫으니까.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쓴다한들 사람들이 제 애기를 귀담아 줄까요? 아니요.. 이러한 소재에 "관심" 이 있는사람이거나
"겪어"본사람은 이에대해 이해를할것이고, 세상편하게살았거나 본인은 필자보다 더 힘들게살았는데 난 이겨냈어!! 이러는분들은 자살? 뭐 별 같지도않은소릴하고있어 ㅋㅋ 이러며 익명성방패삼아 비아냥 거릴 사람들은 비아냥거리고 비난과 조롱을 일삼겠죠. 그러나 사람들마다 본인이 감내 할 수있는 고통의 차이는 다 천차 만별이라 그런것같습니다 그렇기에 생각하는
가치관이 다르고 개성이 다른것이겠지요. 이를테면 누군가는 재료를 썰다가 칼에 베이면 죽을것같이 아파하는사람이 있는반면 이 아픔정도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다..혹은 주사바늘 맞았을때 사람마다 바늘공포증 있는사람이있고 없는사람이있고 ..다 다르듯이요.그래서 사람은 다 다르고 누군간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누군가의 MBTI는 E누군가는 I 이렇듯... 또 누군가는
국어를잘하고 누군간 수학을잘하기고 누군간 JAVA Script ..누군간 phyton 이렇게 다들 잘하는분야가 다르기에
이런사람들이 하나로 모여 컴퓨터 라는것을 만들고 인터넷이라는것을만들고 홈페이지라는것을만들고 ..그런거겠죠
즉 개개인의 취미 업무능력 관심사 생김새 살아온환경이 다 다른데 생각이 어떻게 일관될수있는지..애초에 말이안되는얘기겠죠 그렇게 세상을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다보니 생각도 자연스레 달라지게 될것이고 그 생각이 고착화된이상 본인이 진정
느끼지 못하는이상 쳇바퀴는 계속 돌아갈것이고 본인이 그 쳇바퀴에 같이 돌아갈 것 인지 아님 튕겨져나갈것인지는 본인선택에 따라 달라지겠죠
-결론-
세상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 나 하나 빠지더라도 사람은 많기에 잘 돌아간다.
나 한사람이 얼마나 힘들고 아파서 고통스러워 몸부림친다 한들 다른사람의 대체제가 될 수 있도록
나의 가치를 세상에 증명 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내 목소리를 들어 주지 않을것이다. 인성이 아무리좋아봐야
증명할수있는 증거물이 없고 인성 나쁜데 언제나 합격하는자와 인성너무좋은데 언제나 불합격하는자를 선택하라하면
세상은 전자를 선택할것이다. 그러나 동일한조건일때는 인성좋은사람을 선택 즉, 인성의 영역은 가산점의 요인이지
필수적인 요소가 아닌것이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각기 다른 강점과 약점이있고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
이 불공평을 방패삼고한계삼아 낙오자가 될것인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벽을만나면 또 뛰어넘을지 포기할지는
본인의 선택 재량인것이다..
그렇기에 세상사람들은 다 다른것이다..
호박이형 전에 연락드렸을때마다 친절하게 통화해주시고 도움되는점 있으면 팁도알려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저 합격해서 들어가면 실적하나 올려주시기로한거 아직 유효하죠 ㅎㅎㅎ?? 열심히 할게요!
+ 저를 기억,응원해주시는 많은형님들 누님들 항상 감사한마음으로 있습니다. 시험이 어느덧 50일안팎으로 남았네요 제가 요즘엔 진짜 죽자살자 공부하고있어요. 1차 필기 시험 합격하면 봽겠습니다!
(아마 힘들면 또 들릴것같긴한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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