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제조업을 말아먹고 빗쟁이들에게 시달려
차도팔고해 차를쓸수있는 또 해본적 있던 택시쯩도
있고해 교대없는 1차제로 총알을 뛰고 가끔은
기술 있는 직물공장 기계수리,신조직 패턴등을
시직하는 알바를 가끔씩 비번날하고 또 기존알던
나이트와 룸싸롱서 장거리 대리운전 서울등
돈 되는 코스만 어쩌다 연락되면 하다가
거제서 사고치고 온천장으로 도망온 선배님의
조언으로 거제로 넘어왔지요 부산이랑 다르게
조선경기가 좋아서 그리고 거가대교가 없으니
아주 불친절하고 물가는 넘사벽이었던 거제도
첨혼자 와 빌빌하다 여기저기 버스타고 온천지
다 돌아다녀 봤습니다 거제도선 택시 타기가
참 힘든시기였고 합승도 예사롭게 했고
전국서 택시가 돈벌이기 젤 되고 프리미엄이
엄청났었지요 오라한 선배님은 감감 무소식처럼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중학교 다녀서 온천장집서 와잎이
케어하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일단 기술이 전혀없고 노동일은 잘몰라서
일당이 세다는 파워공을 취업하려니 이것도
아름아름이라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쉽게 취직할수있는 족장공을 했지요
원체 땀이 많은 체질이라 또 안경을 쓰니
안경쓰고 그 위에 수경같은 고글을 덮어쓰니
도통뿌연 서리가 껴 앞이 안 보였지요
노동의 강도 빡셌지요 그러나 체력과 악으로 깡
하난 타고났기에 2주하니 15키로가 빠져 슬림
해지고 일도 손에익고 용어도 알아들어지고
(전국서 모인 8도 사투리등 서울분이 젤 많고)
다 실패를하고 재기를위해 모인 분들이라
의기투합은 잘 되었지만 노동강도와 내가 낸데
하던 욱이 있던 분들은 중간 말없이 떠나더라구요
그러던중 와잎도 내려와 작은집서정착 와잎도
근처 알바를 하고 살인적인 물가의 거제서
어느날 고현시장서 콩나물 3천원 어치를 울부부가
사러가니까 할머님께서 울 부부를 보고 힘든것이
표시가 나는지 젊어고생은 사서도 한다더라
콩나물 밥도해무고 국도 끼리묵고 반찬도 해묵고
그래 해라면서 내 세상에 콩나물 3천원어치가
배추나 큰채소 담는 큰푸른비닐에 한가득
주시고 3천원이다 하시데요
저와 와잎 세상서 그리많은 콩나물도 첨 보았고
몇날 며칠을 콩나물 잔치를 했습니다
그후
지켜보던 선배님께서 비로소 기회를 주셔서
자리잡고 다시 일어설수 있는 기회를 주셨지요
늘 콩나물만 보면 저에겐 꿈과 희망이 된 콩나물
묵고 힘을내고 내게 주어진건 바로 내가 지금하는
내일이 내게는 최상의 선택이다
그냥 시키면 시키는되로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일을 즐기고 내가 해야만 내가족이 묵고산다
그렇게 한거 뿐입니다
(살면서 임금은 잘 안 떼어봐서 그고통은 모릅니다)
*아 족장일 잔넬해체중 면장갑+빨강반코팅+용접용
피수갑장갑 2시간 하면 안에낀 목장갑까지
너덜너덜 해져 2시간마다 전부다 교체의 노동강도
콩나물을 좋아해서
찜을 먹을땐 콩나물이 더 좋습니다~
콩나물 삼천원어치 먹으려면 한 이틀은 삼시세끼 콩나물....
인생 자체가 체험 삶의 현장이셨군요..
콩나물을 좋아해서
찜을 먹을땐 콩나물이 더 좋습니다~
거제에서 지금족장초보단가 15입니다
그럼거제에서 건설용역나가면 얼만줄아세요?17.18입니다 그럼 족장10년해서 기량자가됐다면 얼마받을까요 많이받아야20입니다
차라리 용접이나 곡직 심출쪽으로가는게 10년후 훨신 고단가입니다 초보일당도비슷하고요 족장으로 돈버는사람 극히일부입니다 몸만망치죠 조선소직종에 외국인 그것도 힘좋은 우즈벡 몽골쓰면 노동의 극한인곳입니다 그정점이 족장이고요
나가서 날일도 종종했지요 당일받아 용돈한다 솔솔한 재미도있었습니다
학생때 좀 많이묵고 더 커야하는데 말이지요
콩나물 삼천원어치 먹으려면 한 이틀은 삼시세끼 콩나물....
늘 스마일 잊지 말기로 약속합시다^^
이사장님 더운데 수고많슴니다 안전이 늘 최우선입니다
지는 급여 6개월 못 받은거 어음으로 받아 깡해서 생활비 줬던 적도 있었구만유
다라이에 길가에 앉은 어르신들 보면 늘 짠합니다
인생 자체가 체험 삶의 현장이셨군요..
그냥 어리광이죠
왜 난 못할까하니까 다 해지더라구요
화이팅 입니다.
우리 힘냅시다.
늘 가족의 힘
다같이 행복한 순간만 기억하고 웃으며 삽시다
~~~~~~~
힘내십시요!
고생 많으십니다 족장분들
늘 안전이최우선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족장일은 아차하는 순간 대형이라
이가 다 상하고하지요
2인1조 트러스들어 옮길때 나의 실수면
동료가 다치니까요
발판공이나 비계공이라고도 하죠
배 만드는 도크옆서 조립한 아파트같은
구조물을 만들어 배 선체에 크레인으로 들어
배 밑바닥서 고정 시킴니다.
각파트서 구조물위에서 작업을하기 위한
비계설치입니다
작업투입 되었습니다 위험도하고
첨엔 강제수용소 끌려왔다 느낌이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처자식 엄마앞에 쪽팔리면 안된다 아닙니까
할머니 콤나물 에 용기 얻어가며 열심히 살면 됩니다.
항상 안전 하고 건강 하세요.
선배님의 도움으로 다시 재기의 발판을 만들어주셔서 이젠 그땐 그일도해냈지 지금은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저력 아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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