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일 수요일 저녁 8시반에 송파구에있는 청소 업체에서 에어컨 청소 작업받았습니다.
바닥에 매트없이 장비 놓고 화장실에서 세척한 부품들 바로 거실로 들고 나오셔서 바닥에 물 다 흘렸지만 에어컨청소 깨끗하게 해주셨고 늦은시간 예약해서 고생하시는것같아 카페에서 커피도 사놓고 팁드리려고 현금도 뽑아놨었습니다.
그런데 청소 다하고 분해한 에어컨 조립하는 과정에서 에어컨 덮개가 조립이 안되고 붕 떠있길래 이거 왜 그러냐고 여쭤보았고 '원래 분해하고 조립하면 100% 원래 모습대로는 조립못한다' 라고 하시며 테이프 붙여서 쓰라면서 테이프 붙여 줄까요?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황당해서 멀쩡했던 에어컨을 왜 내가 테이프 붙이고 써야하냐고 했더니 내가 보상해야하냐? 청소 다 했고 바람 잘나오는데 테이프 붙이고 쓰면 안되냐? 이렇게 말씀하셨고 저는 돈 필요없다 원래대로만 조립해달라 라고 했더니 병원에서 수술받아본적없냐 병원에서 수술받으면 후유증이 생기는것처럼 기계도 한번 분해하면 원래대로 돌릴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사과 한마디 없이 다음 예약 때문에 가야한다는말만 하셔서 가시고 위 글 그대로 리뷰에 남겼습니다.
그러고 이틀뒤 삼성 기사님이 오셔서 재조립 해주셨고 청소업체에 전화해서 기사불러서 고쳤고 돈 필요없으니 똑바로 장사하라하고 끊었는데 밤 12시에 리뷰보고 전화와서 훈계하고 반말하고 욕하고 부모님은 살아계시냐고 하네요? 그러더니 한시간뒤 집에 찾아와서 나오라고 벨 계속 누르길래 경찰 불렀습니다.
경찰관분들이 양쪽 입장 듣고 녹음해놓은 파일과 상황설명 들으시더니 업체 잘못이라고 하시는데 끝까지 인정안하며 나는 돈이 필요없고 돈에 연연하지 않는다느니 헛소리만 하고 계시네요.
애초에 조립 못해서 미안하다 했으면 넘어갈일을 끝까지 자기 잘못없다하는업체 이게 맞나요?
에어컨 청소 업체를 처음 이용해봐서 궁금해서 글올립니다.
조립을 엉망으로 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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