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의 정의가 정확히 얼마나 되야하는지는 모르겠는대요.
대략 40년 가까이된 동네분식점이 생각나네요. 통나무집이라는 분식집입니다.
지역은 은평구 갈현동쪽이고, 주변에 선정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는데
고등학교때(대략 80년대 후반)에 들락날락 거리던 곳이죠.
거기 이모님이 아직도 직접 영업을 하시는데,
여자동창들은 아직도 거기서 번개를 한다고..
이모님은 이제 할머니가 되셨지만..
우리 입맛이 변했을지언정, 즉석떡볶이랑 쫄면은 그때 그대로라고 하네요..
오래되다보니, 입소문이 나서
대박집은 아니라도 방송에도 소개되고,
유튜버들 방문도 간간히 있다고 해요..
요즘도 저 앞을 지나다닐때면 아직있나..하며 다닙니다.
친구들끼리 만나도 통나무집 잘 있냐? 묻는게 안부인사네요..
동네노포 소개 해봤습니다..ㅎ
할머니 아프셔서 문 닫앗어여ㅜ
떡볶이 천원치 사면 한바가지 주시던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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