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꽃 못드린게 조송해서
다 지나고 주말에 내려왓는데 마리조a
엄마 깜짝 놀래켜 줄려고
온다고 미리 말 안해둬서 밥 없을까봐
오자마자 연변까막눈 집에서 밥 얻어묵고
(비번찍고 들어가면 도둑인줄알고 놀라실까봐
전화하고 들어갓더니 첫마디가
"김서방은? 싸웟나???" ㅋㅋㅋㄱㅋㄱ)
담날 대지국밥 묵고
또 연변까막눈 집에서 즘심 묵고
저녁엔 통닥피자 시키묵고
오늘 아침에 봉투 드렷더니
어버이날 다 지낫다며*.*;;;;;;;;;;;
엄마 삐진것같아서 (집 밥 먹으면 좋아하심)
냄비에 있던 김치찌개랑 댕장찌개랑 갈치구이
다 퍼먹었더니 언제 갈꺼냐 묻더니
가기전에 핸드폰 뭐 좀 봐주고 가라며*.*;;;;
차마 낼 아침 일정때메 일찍 가겠다고
말이 안떨어져서 오후에 밥 먹고 간댓더니
알겟다며 한숨 더 주무신다네욬ㄱㅋㅋㄲㅋ
아 난 낼 주거따ㅋㅋㅋㅋㅋㄱㅋㅋ
김짜꿍 또 독촉전화 오겟네요*.*;;;;;
@.@
아부지는유~~~~~
아 이래서 딸은 소용 음떠 ㅠㅠ
말만 아 아부지였어 ㅠㅠ
돼지국밥을...
김 드시줄 아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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