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서 16봉 세트 김을 사왔습니다.
식사 시간에 먹으려고 뜯어보니 김이 반밖에 안 들어 있어서 포장실수인가 다른 것도 뜯어보니 똑같더라구요.
딱 7장 들어있습니다.. 내부 플라스틱 곽을 이리저리 보니 바닥면를 저렇 게 올려놔서 절반이나 채워져 보이게 해놨더라구요.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마트에 전화를 걸었더니 깜짝 놀라시면서 꼭 가져와 달라고 본인들도 내용물이 안 보이니 몰랐다고 하시면서 환불 혹은 다른 상품으로 교환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브랜드 마트 아니고 동네에서 오래 장사하신 마트입니다. 15년 넘게 이용 중 이런일 처음.)
스태그플레이션 뉴스로만 듣다가 실제로 보니 머리가 띵.. 7장짜리 김 팔거면 포장이랑 가격도 7장짜리에 맞게 합시다 누가보면 먹던 김 찍어서 올린줄 알겠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