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순직한 용사들 중에 이름이 제대로 안 불리운 용사가 딱 한 명 있습니다.
2023에 민간인 폭우 희생자 수색작전에 동원되어 장렬하게 산화하신 고 채수근 상병입니다.
이 정권들어서 괴상할 소문이 돌 정도로 희생자의 이름을 감추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해병대 1사단에서 사건을 축소하려고 일부러 이름도 안 밝혔다는 소문이 있는 만큼. 우리에게는 채상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작전을 하다 숭고희 희생하신 국군장병 중에서 이처럼 이름을 호명하지 않은 경우가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 천안함의 경우 46명 의 사진과 이름 전체를 당당하게 내걸지만 왜 고 채수근 상병은 이름조차 제대로 불러주지 않습니까?
사실 고 채수근 상병은 실제 작전 투입 당시 자대 배치 후 얼마 되지 않아 일병을 갓 단 상태였고, 아무리 부당한 작전지시라도 따라야 될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상병이라는 계급에 너무 현혹되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랑스러운 해병 1292기 채수근 상병입니다. 우리라도 그 자랑스러운 이름을 불러줍시다.
채상병 절대 금지입니다.
해병대원들은 전역할때
국가 위기의 순간,
조국과 해병대가 부를때 다시 한 깃발 아래
모일것을 약속합니다.
하늘의 별이된 영원한 해병,
채수근 해병을 잊지않고
오래토록 기억할것입니다.
그리고 명명백백 수사하여
진실을 꼭 밝혀 책임자를 처벌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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