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남자이고 11명데리고 조그만한 사업 하고 있습니다.
서울신축33평아파트 살고요 코로나전까지 급여1000~900정도 보내줬고 지금은 500정도 보내주고
집에 급여 전혀 손안데고 제 취미생활은 제가 알아서 합니다.
급여는 어떻게 쓰는지는 모르겠고 맨날 모자라다고 합니다.
아이들 대학 학비는 장학금 받은거모자라면 제가 따로 마련해주고요
잔소리 듣기 싫고 편하게 자고싶다고해서 따로 생활합니다
저는 거실에서 강아지랑 같이자고 와이프는 안방에서 잡니다2년정도 되었고요.
강아지가 저 엄청 따릅니다 제가 늦게 들어와도 문앞에서 반기고요...
와이프는 안방 침대에 누워서 tv만 쳐 봅니다 왔냐는 소리도 없습니다
반기는 강아지와 큰아들 없었으면 벌써 우울증 걸렸을겁니다
집에서저한테 해주는거 빨레랑 아침에 방울토마토5알이랑 계란1개 바나나 한개 챙겨주는게 다고요
1주일에 1번 일요일 점심 챙겨줍니다..제가 먹을 시간도 없고요
제가 취미생활로 집으로 택배오면 와이프가 성질을 내는데 저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겟습니다.
거실에 망원경 과tv밑에 인티 앰프랑 북쉘프 스피커 안방에 아들 입대전 총만져보라고 사준 총 4자루 있습니다
술 담배, 골프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2달에한번 정도 직원들과 회식할때 소주2병 집에서 가끔 큰아들과
1달에 한번 정도 맥주한캔 합니다.
아침 9시에 출근합니다 퇴근은 밥 12시에 하고요
주말도 공휴일도 모두 동일하고요 1년에 명절과 아주 아픈날 이렇게5일 이내로 쉽니다.
취미생활로 천체 망원경,오디오 입문...전동건 조금 만지고 피규어는 구입한것도 있지만
모형 일 소개시켜드리면 가끔 선물로 작가님이 보내주십니다
지출 많을때는 3달에 30~50만원정도 없을때는 한달에 한번도 없고요
평균잡아서 한달에 20만원정도는 취미생활 합니다.
12시 퇴근하면 세수하고 30분~1시간정도 만지작거리다 잠들고요.
가끔 중고 부품사면 회사에서 받기 그래서 집으로 택배옵니다
문제는 와이프가 제가 잡자기 어떻게되면 제 취미 용품들 처분하기 어려우니 모두 팔라는 것입니다
매번 집도 좁은데 제 취미용품 있다고 투덜거립니다
33평 이 좁은지도 이해를 못하겠고요 고작 몇개 있는거 게속 팔라고 성질내는 이유도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취미생활 모두 접고 그돈으로 집으로 급여 더보내라고 합니다
제가 취미 생활마저 못하고 일만해야하는 노에인가요?
가정일 하는분 한분 고용하시고
각종 세금은 본인 통장 자동이체 하세요
살림하는데 특별히 필요한부분있으면 뭔지알려달라고 하시구요
대부분 직접 결제하시면 될듯하네융
와이프분 그냥 편히 쉬실수있게 해주세요
멀어지면 꼴보기 싫은것이 당연.
만나서 대화를 해 가까워질 용기가 있는가.
이쯤에서 서로의 갈길을 갈 용기가 있는가.
아니면 그냥 참고사는거죠.
여자분의 심정도 들어봐야 합니다. 돈갖다 준다고 전부가 아니죠.
돈을 못벌어요..작은 회사라 제가 다해야합니다
대표자면 많이 가져가야되는줄 아시나봐요.
피규어 팔아서 아내분 뭐 좀 사주면서 화해모드 ㅎ
중고 100만원 입니다
가정경제 에 문제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좀 더 쓰셔도 돼는거구요 ..
그 돈 버는 사람이 취미 로 20 만원 쓰는게 많다면 ?
나가서 커피 는 어떻게 사서 마십니까 ?
집 에서 맥심스틱 들고 다니면서 먹어야죠 ?
괜찮습니다 쓰세요 ..
그리고 ~
이혼을 ?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는걸 권해봅니다 .
부부관계가 먹고살만큼 돈 벌어왔다가 다가 아니라 함께 소통도 하면서 공유하는게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두분이서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져보세요 단시간에 결과 얻으시려고 하지마시고 지속적인 시간 가지세요
일주일 3번 술
일주일 1번 술
한달 1번 술
일년 1번 술
다 잔소리 합니다.
그게 여자들이죠~
그냥 하고싶은거 하세요~
차라리 주중에 술을 드시고, 주말에 사모님과 같이 골프 등을 하시는 게 어떨지요.
피규어 구입한건 얼마인되고요 일소개시드린 작가분이 계속 선물 보내 주신거고요 ..남들 16인치볼때 겨우 10인치 입문용 봅니다..제가 엄청 사치한다고 보시나보내요 ..
망원경 중고가 300정도입니다 꽤 오래 보유했고요 .
생각을 바꾸면 되는데 상대를 내맘대로 바꾸려고 하니 화가 쌓이고 싸움만 납니다.
반대라면..
생활비 끊으십시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이 드신다면
내가 왜 이렇게까지 욕먹으면서 살아야 하나
잘 생각해보십시오
일반 직장인 월급에 상응하는 금액을 집에 꼬박꼬박 갖다주는데 돈 부족하다라...
딴짓하고 있을ㄹ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이혼 하세요 충분히 행복 하시겠는데
살라고 하세요
남자라 편드는게 아니라 너무 착하고 순둥이로
살고 계십니다
이 정도는 지켜줘야 합니다. 취미 생활은 고단한 삶의 피로회복제입니다.
이런 낙도 있어야 힐링을 하죠. 나쁘게 밖으로 돌면서 골프치고 술마시고 하는 것도 아닌데...
건전한 취미 생활 박수를 보냅니다.
자녀들에게 물어보세요 우선 큰아이와 얘기해보심이... 아빠도 아빠만의 삶을 살아보고싶다고..
이혼을 생각해보고있다고 너희들이 하지말라고하면 생각을 다시해보겠다고...
옮겨서 포르쉐나 타고다니면서 유유자적 살듯
이대로 살다가 뒤지면 존나 억울할꺼같은데
집에 월 500 이상이나 900~1000 주는 남자
0.1% 임 그 이상을 벌어도 카드를 주지
현금으로 안줌; 벌이 좋고 똑똑한 남자는
대우 받으면서 산다 이제라도 정신차려 형
일하는 시간이 많긴 하네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없어서 불만이 쌓여서 그런듯요.
저도 별보는(천체사진)이 취미지만, 제 주위에 별보는 분들 가정생활 충실하면 별보는데 문제삼는 가정 없는듯요.
다만, 밤 새고 새벽에 귀가하는게 안전상 걱정 끼치는게 좀 그래서 그렇더라구요.
대형병원 주로 노인 남자들이 입원합니다.
주로 암이나 중환자로요 다들 그냥 인사치례입니다.
어머님 아프면 아들.특히 딸들 교대로 맛있는 밥반찬 밤샘 해줍니다.
결국 나이들면 남자는 울타리 위에 삽니다.
안에는 부인과자식들 나는 제외자 입니다.
모계사회란 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상가집가도 모친 사망은 자식들 눈시울 벌겋고 부친 사망은 인사들만 합니다.
태어나 죽도록 월급받아 애들 키우고 명퇴하고 젊어서 한번 바람핀거로 죽도록 자식에게 까지 낙인 찍히고 .
아버지 암이면 자식들 유산 얘기하고 어머니 암이면 병치료 얘기 합니다.
남자의 숙명 입니다. 님은 너무 일찍 무대에서 fade out 된 기분 입니다.
심리상담 도움 받을 정도면 벌써 와이프가 잔소리하고 타협을 시도 합니다.
혼자사는 기분 어떤지 모르시죠?
님은 이미 혼자 사는것 입니다.
혼자만 가족이랑 함께 사는 착각하는거죠.
여자들은 애 키우고 나면 남편들을 대부분 귀찮아 하더군요... 애들 키워 놓고 더 다정해 지는 부부도 있지만 대부분의 커플들이 애 다 키우고 나면 각자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합니다. 남자들은 젊었을때는 친구들 만나 술도 많이 마시고 여가 생활도 많이 즐기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횟수가 줄어 들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면서 슬슬 와이프 들은 남편들이 귀찮고 싫어 진다고 하더군요... 안그래도 슬슬 귀찮고 싫어 지고 있는데 돈더 더 적게 가져다 준다고 투정 하는거죠..
말그대로 ATM기네요.. 늙고 병들어 더 힘없어 지기 전에 각자 좋은 쪽으로 갈라 서자고 애길 해보십시요.
창고화 되가는데...... 그냥 조용히 구석에서
취미(ps5,음악,소형목공)하고 있습니다.
부인께서도 남편분께 소홀하시지만 남편분도 부인분께 소홀 하시는것 같습니다...
인생중에 돈이 전부가 아니고 일도 전부가 아닙니다
부인과 함께 하는 시간도 적당히 갖으시고 대화도 충분하게 해야 하는데
일 핑계로 사업상 이유로 부인께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 뒤 돌아 보시는걸 권해 봅니다
부부라는건 일생을 함께 해야하는데 공유하는 시간도 없어 보이고 대화단절 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易地思之 라고 와이프님 입장에서 보면 자살 않고 사는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자식은 다 컸고...남편은 얼굴보고 얘기 한마디 나누기 힘들고...
혼자 사는것보다 더 외로울수도 있는겁니다
뭘좀 물어보면 싸우는 말투에 귀찮아하고..
어디 나가자고하면 싫다고하고
차라리 대화 없어서 편할걸요
그냥 나가사세요.
이형님도 자기가 뭐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지만 상황을 못바꾸니까 위로 받을려고 글쓴거야
전생에 죄가 많아서 호구기질 호구 팔자대로 사는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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