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참 힘듭니다
회사에서 하루종일 전쟁치르고 기빠져 퇴근하면
딸둘이 반갑게 반겨주긴 한다만
와이프는 수고했단 말한마디없고
그때부터 잔소리 시작입니다 ㅠㅠ
일단 대화가 자연스레 이어나가질 못해요
본인말을 다해야 직성이 풀리는거 같구요
서로간에 대화가 이어져야 소통이되는데 너무 일방적이라
말걸기가 꺼려지네요
혹시나 혹시나 혹시나
집에서 왕대접 받는 분 계시면 노하우좀 전수부탁드립니다
분명 저한테 문제가 있다고 하실분 계실거 같아서.....
저는 주위에서 '참 가정적이다' 라는 말을 자주듣는 편입니다
너무잘해줘서 기대치가 높아져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모르겠네요
맞벌이라 설겆이가 있으면 제가바로하고
제빨래라도 제가 하거든요
주말엔 자주 애들 데리고 나가서 와이프 혼자시간도 주려고
노력하구요
정말이지 말 이쁘게하는 사람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전 집을 자주 비워줍니다.
(청소,퐁퐁,빨래등 일절 못합니다)
가끔은 맞아주기도 합니다.
이상입니다
와이프가 성관계할때 혹시
만족을 못하시나요?
이게 다수는 아닌데
간혹 여성들이 성적욕구해소가
잘안되면 그런경우가 있습니다
제 친구네도 님과똑같습니다
딸이고 외벌이 급여도 400인데
주말엔 독박육아에 힘들게삼
대부분 그냥 들어주기만하는데 아니다 싶을땐 따끔하게 한소리 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와서 미안하다해요
그냥 일에 육아에 지쳐서 서로 예민해진거라 생각하시고 여행도 좀 다녀오고 해보세요
힘내세요~
남자는 크게 문제될만한 소지는 없는데도
여자는 집에 오자마자 애들 있든말든 들들 볶아대고.. 어우 보기만해도 숨막힘
서로간의 감정을 비워내야 채울 수가 있더군요.이렇게 한지는 최근입니다.많이 바뀌고 이젠 아내가 주말만 되면 함께 나가자고 합니다.
어딜가도 혼자다니고 싶은데,남편이 너무 가정적이라 계속 같이 다니길 원해요.
입 열면 저도 모르게 욱~합니다.
ㅜㅜ
2. 사려깊게 말하고 안 이쁜애
제가 1번 선택하고 20년 동안 후회하고 있습니다만
2번 선택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여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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