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8번째 제 생일이예요..
결혼초부터 폭행,욕설,게임중독,불법업소출입,성매매,계속된 바람에 힘들게만했던 남편과 아이낳고 별거하다 이혼했었어요
그리곤 지금껏 사춘기된 아들하나 키우고있지요
밖으로만 도는 남자와 사느라 너무 힘들었고 많이 아팠고
그러다 급속도로 나빠진 몸이되어 이식수술까지 하게됐어요
아이는 친정부모님께 맡기고 39kg 몸으로 남쪽지방에서 서울까지 혼자 산소호흡기 들고 기차타고 다니기를 일년가까이
그러다 기적적으로 장기를 이식받고 지금 겉보기엔 정상인처럼 살고있어요
그래도 배운게 기술이라 작은 1인샵도 운영하고있구요
많이 아프면서 주변 사람도 걸러지고
또 내가 스스로 거르기도하고
감염위험으로 활동반경도 한정되어있고
성치못한 몸으로 고된일을 하다보니
생활반경이 참 좁아지게되더라구요
그럼에도 미친듯이 일하고 운동하고..
샵오픈 3년이 넘고 어느정도 제 자리를 잡았는데
그러는동안 사춘기인 제 아들은 저만치 멀리있네요ㅜㅜ
엄마생일 알지만 챙겨주지도
생일축하한단 말한마디없이 게임만 하는 모습보니
서글퍼지네요..
제가 잘못키운거겠지요?ㅜㅜ
오늘 제가 직접 양념햐 오리고기 제손으로 밥상차려먹는데
눈물이 핑 도네요
보배님들 저 생일축하한다 응원 부탁드려도 될까요?
힘이납니다!! 꽃길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꽃님도 꽃길만 걸으시길 바랄께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견뎌내신게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아몬드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늘 좋은일이 함께 하시길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생각만하시고 자신에게 포상해주세요~
토닥토닥 수고했다고~^^
날위한 선물로..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시고 기분좋게 조각케잌이라도 먹으며 기분전환하세요.
생일 축하드려요.
복수해줄께요^^
생일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요~
사춘기 무렵 남자아이라서 그럴거에요
좀 지나 철들면 든든한 아들일겁니다.
혼자키운 아이라 그런지 가끔 감당이 안될때도 있네요ㅜㅜ 얼른 든든한 아들로 자랐음 좋겠어요
보배는 눈팅만하는곳이라..
기운내시고
아이도 크면 엄마맘 알거에요~
힘내세요!화이팅!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지요
아이한테 몹시 서운하시겠지만 철들면 누구보다 엄마한테 잘할겁니다
생일 축하드리고 새복 듬뿍 받으세요^^
당신은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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