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래포구
인천 이사와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소래가서 뭐 사드시지 마세요~
속는김에 한번 가봤더니, 명불허전!!
2. 노량진 수산시장
90년대 대학생때 가본 추억에 갔다가
와이프가 고른 활참돔이
눈깔 맛탱이간 무연고시체로 변경
와이프 화장실 간사이 내 눈앞에서 벌어진 일 ㅋ
좋게 얘기했더니 말 안들어서 구청 위생과 통화하니
바로 환불
3. 통영 중앙시장
분명히 소쿠리에 담아온건
쥐치 세마리랑 괴도라치 세마리였는데,
회떠준건 우럭 두마리정도..
어째 보이지도 않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줬길래
뚜껑 열어보고 따졌더니
그 아지매 목소리가 뭔 기차화통을 자셨는지..
주변 상인들 몰려오고,
여행기분 개판치기 싫어서
숙소도 1박 취소하고, 여수로 급이동
거기서 먹은 돌게장이 어찌나 맛나던지..ㅜㅜ
4. 속초 대포항
베스트글에 있는일이 수시로 벌어져요.
매부가 잘가는 단골식당을 소개받고 갔는데,
음식이 희안하길래, 저 누구사장 소개로 왔어요.
했더니.. 들어오실때 말씀하시죠~ 하고는
상차림 새로 해주는거 보고..주위 눈치보이고
입맛 다떨어짐.
5. 연안부두
여기는 리얼 복불복
인천 이사와서 제대로 정상적인 물건을
꾸준히 챙겨주는 가게 만나는데 2년 걸림.
근데, 그 아들래미가 치킨집 차려 나가자마자
리셋 ㅜㅜ
장사하시는분들~
우리가 개호구 같죠?
네, 맞아요~~~
근데요..안가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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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회 좋아하는 본인 경험을 끄적인건데,
댓글 파티네요.
저는 동네 단골집(회)에서 포장해오고
근처 시장위주(해산물)로 가니
조금 해결되더군요.
사장님들~
댁들한테 얼마나 불만이 많으면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치겠어요~
새해에는 양심영업으로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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