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수능날 입니다.
수험생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기부중인 그룹홈에도 여학생 2명이 수능을 칩니다.
깜빡하고 엿을 안보냈네여..ㅠ.ㅠ
그래서 급하게 수능후에 맛난 고기를 마음껏 먹게 하기 위해서
이쪽 저쪽 알아 봅니다.
지인 고기집으로 초대 할려고 했는데
지인이 고기집을 접었네여..ㅠ.ㅠ
그래서 급히 고기집 하나를 섭외 합니다.
그룹홈 근처에 있는 숯불 고기집 입니다.
평점이 좋아서 전화를 해 봅니다.
금일 수능날인데 예약이 가능 한지 물어 보니
가능 하다고 합니다.
수능이 끝나면 5시 45분
집으로 귀가하면 6시 30분 정도
그럼 7시 정도면 가능 할것 같아
7시에 8명을 예약 합니다.
저는 참석을 하지 않기 때문에(그룹홈 아이들과는 대면 하지 않는게 원칙 입니다.)
8명 이면 어느 정도 고기값이 나올지 물어 봅니다.
20만원 정도 나올거라고 하네여
그래서 계좌를 받아서
미리 선 으로 25만원을 입금합니다.
25만원을 입금 하고
당부를 합니다.
고기값이 모자라면 내색 하지 말고 더 주시면 됩니다.
부족한 금액을 청구 하면 더 보내겠다
남는 금액은 비조리 고기를 포장해 달라고 부탁을 하니
흔쾌히 가능 하다고 하네여.
그리고 9시쯤 그룹홈에서 감사의 전화가 오네여.
맛있게 먹는 사진 도착....
이상 수능생 고기 먹이기 기부 완료^^
다음 기부때 뵙겠습니다.
제가 다 감사합니다.
괜히 제가 울컥 하려고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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