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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만 나면 도망가기 바빴던 멍뭉이가
이제는 차 타고 나갔다 들어오면
꼬리를 흔들고 냄새를 맡기 시작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오면 짖고
집주인 행세도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평상시에는 그냥 모르는척 지나다니고 간식만 휙 던져주고
집으로 들어오기만 했습니다
이제 여기가 지가 살곳이라고 생각이
들었는지 이곳저곳 냄새도 맡고
심심하면 마당 한바퀴 돌고
자기전에 순찰도 한번 돌고
거처가 무척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오늘은 와이프가 딸 집에 갔다 3일만에 왔는데
주차하고 있는데
짓기 시작하더니 내리니
꼬리를 흔들고 애교를 부리네요
이제는 만지는걸 허락도 합니다
집에 매쉬휀스로 만든 울타리가 있고
그 안에 멍뭉이 고양이 자는 숙소(판넬로 만든 집 3평쯤 되는)가 있는데 다른 숫컷과 문제가 생길것 같아
휀스안에 따로 집을 지어줄까 합니다
이 녀석 은근히 귀여운 구석이
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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