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모닝~
주말에 새로 이사온 윗집이 집들이를 하겠다고
쇼핑백 가~득 뇌물을 담아 보냈습니다.
요렇게요
콩콩콩콩 거리는거 귀막고 눈감아주고 모른척했는데
혹시 대가성 뇌물이 되는건가요? 저 철컹철컹인가요ㅜㅜ
저도 과자랑 사탕이라 보냈으니 쌍방과실..아니고 정상참작으로 선처가 가능한거죠ㅜㅜ
윗집에서 미안해하고 조심한다고 생각하니 소음은 신경쓰이지 않네요.
좋은 이웃이 이사온거 같으니 저도 좋은 이웃이 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월급받는 월급쟁이의 월요일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다들 힘내서 한주 시작하세요. 화이팅~
온가족이 다같이 누워서 테블릿하는데 저희 아랫집 정신병자들은 공사하냐고 하더군요;;;;;;;
그리고 쇼파 버리는데 복도에서 조금 시끄러웠습니다 계단으로 올라와서 쳐다보더군요... 존나 소름끼쳤어요~ 김태희나 이영애가 올라와서 쳐다봐도 위협적일텐데 존나 못생긴오크같은년이라 더 위협적이었네요;;;;
그래서 이사했는데
지금은 짱 행복합니다.
추후에도 손님 초대에서 새벽까지 떠들고 전화하면 이제 갈꺼다 이해해달라고 하고... 한참 후에 가는게 수시로 반복 되다보니 와이프 아이 모두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게 심해지니 윗집 발망치 소리와 사람 소리까지 들리더라구요.
이어폰 헤드폰 착용하고 자도 울리는 소리는 계속나서... 결국 이사를 선택했습니다.
이사가 답인게 너무 아쉽지만 지금은 편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현재 윗집은 정년퇴임한 노부부인데 평소에 조용한데 참고 참다 저녁때 인터폰에 연락했더니 손자 손녀와서 시끄럽게 떠들길래 연락했더니, 죄송하다고 하고 추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서도 죄송하다고 매너를 지키셔서. 1달에 1번 정도 손자손녀 오는데 시끄러워도 참게 되더라구요.(단, 아이들이 쉴세없이 뛰어 다님.)
그리고 저녁 8~9시 사이면 아이들이 집에가고... 이웃집이 따뜻한 한마다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인거라 마음이 전해지면 마음으로 받게 되는거 같아요. 집이 편안해야 뭐든 잘되는거 같은데 마음이 편안해 지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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