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어제) 22시 30분 경,
불광동에서 은평뉴타운 방향으로
차선을 넘나들며 저속 운전하는 투싼 발견.
옆 차선 바로 옆에 붙으니,
내 차량과도 부딫히려 하길래,
이건 음주 100%구나 싶어서 경찰청 112에 신고.
(이 때 연신내역 부근)
경찰차 총 3대 출동
은평뉴타운 카톨릭병원 앞에서 단속 완료.
= 경찰관 왈 "감지기에 감지는 되었으나, 측정거부로 경찰서 연행중"
= 약 2시간 후, 면허취소 확인.
이 일이 있고 난, 약 20분 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서 일산 식사동 방향으로 주행중인 저속차량 발견.
원당중학교 앞, 정지 신호 상태에서
옆차선 같은 위치로 이동 후, 창문내리고 크락션을 울리니
슬쩍 보고는 아무 반응이 없음. (동승자 있었음)
일부러 늦게 출발하여 해당차량 뒤에 붙어 지켜보니,
차선을 넘나들 정도로 위험하진 않았으나,
차선 중심을 못 지키고 흔들리는 모습을 감지.
혹시 몰라 경찰청 112에 신고. (이 때가, 식사 오거리)
식사오거리에서 좌회전 후, 일산 신도시(백마교) 방향으로 계속 주행.
일산신도시 진입 후, 마두사거리(마두동 성당)앞에 경찰차 2대 대기 및 정지신호에 걸림.
1차선 좌회전대기 차량, 2차선 타 차량, 3차선 의심차량, 4차선 타 차량, 5차선(우회전) 내 차량.
(의심차량 및 내 차량 포함 약 5대가 정지신호 대기중)
이런 상황에서 경찰차가 횡단보도를 가로질러 의심차량 앞을 막아버림.
"신고자 선생님 일단 가던길 가십시오. 저희가 앞 뒤로 막아서 단속하겠습니다"
그리고 의심차량 음주측정. (23시 20분경)
약 1시간 후, 경찰청 112에 전화해서 사건 결과 요청.
=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치 나오고 동승자는 방조혐의로 조사예정.
나 : 아니, 제가 오늘만 두대를 잡았는데요.
좀전에 광화문에서 오는 길인데, 단속이 너무 없는거 아닙니까?
경찰 : 요즘 많이 합니다만, 잘 피해들 다니시네요.
나 : 광화문에서 일산 마두동까지 단속이 1도 없다구요?
경찰 : 아 예 이동하면서 단속하기 때문에......
나 : 단속 인원을 좀 더 늘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경찰 : 아 네. 아무튼 신고 감사합니다
나 : ......................................
영상첨부는 귀찮아서 못하겠고,
사진은 찍어둔게 없어서 인증 못 하지만
음주운전 당사자 인간들은 개 만도 못한 인간이라는거 꼭 인지하시고 사시길.......
추신 : 통쾌함에 24시 귀가 후, 03시까지 막걸리 3통을 깠더니,
7시 기상때 알콜냄새가 올라오길래 출근 택시로 한건 안 비밀.
(시바 이건 내가 자랑 할 거리가 아니라, 이게 정상이라고!!!!!!!!!!!! 개색......아오........)
전국적으로 도대체 이 시간에 음주운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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