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점심, 저녁으로 눈팅만하는 보배드림...
눈팅회원이만 하지만 나름 촛불집회도 나가고
마음으로는 항상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식사후 쉬는 시간...
“향림원”이 이슈가 되고 있었습니다.
혼자 생각하기를...
“향림원이라는 중국집에서 사고를 쳤나 보다”
“음식 가지고 장난치면 혼나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현장에서 돌아와, 오후 시간...
베스트를 가득 채운 “향림원”...
그때 알았습니다. 향림원 아이들의 사고와 어려움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후원이라는 걸 해봤습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그리고 아내에게도 이런저런 일이 있다고 일러줬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아내에게서 카톡이 옵니다.
본인도 후원했다고, 일찍 들어와서 같이 소주 한잔하자고...
예쁘고, 고마운 내 아내...
그리고 이 어려운 시국에 항상 힘이 되어주었던 “보배드림”
회원들께서 올려주시는 글로 위안을 삼고, 힘을 낼 수 있었던
지난 시절...
아직은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서 희망을 놓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항상 든든하고, 저 또한 항상 마음으로나마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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