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나이는 이제곧 20대 후반이지만 남들보다 일찍 일을해서 돈을 벌었고 그래서 또래 친구들에비해 여유가좀 많은편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술이든 밥이든 제가 계산하는 날이 많았고 시간이지나 지금은 저보다도 잘버는 친구들이지만 저한테 선뜻 먼저 술이던 밥이던 만나자고 연락하는사람은 한명도없네요..
혼자 생각하는시간을좀 갖고싶어서 몇일동안 친구들한테 연락을 안했는데 먼저연락오는사람은 단 한명도없네요..
정말 헛살았나봅니다.. 인간관계라는게 참 어렵네요..
다른사람 어려울때 위로해주고 옆에있어주고 했는데 정작 제가 어렵고 위로받고싶을땐 옆에는 아무도없네요..
저는 그저 지갑에 불과했던걸까요
술에취해 우울한밤입니다..
친구도 그리 가치있는 존재가
아닌걸 알듯요
인생 그냥
순식간에 지나가고
나혼자나
와이프 남나?
아무튼
어렸을때 어머니존재가
가장 깊이 남을뿐
결국
나혼자 인것 같아요
지나고나면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에게 너무 감정소비했다 싶어요.
그게 속 편합니다.
몇명 빼고는 다 형식적인 관계라는 걸 아시게 될겁니다. 기대를 안 하면 실망하는 횟수도 적어지고요, 그럼 자연스레 나중에는 무뎌져요.
내가 착한 놈이라 생각하세요
스페인어로 '까르마'
남 비난하고 함부로 평가하는 것 하지마세요..다 나에게 되돌아 온답니다.
친구?
그거 국 끓여 먹는겐가?
지금 당장 손절할 인간 바로 착수하세요
하등 영양가 없슴다
그게당연하다고받아들이고.미안해하지않죠.
정리하시는게정신건강에좋아요.
나이드니.가족이최고고.친구는.가끔만나서.추억회상하는수준인거같아요.
거기에너무큰의미두시고상처받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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