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김제시에서 1인 100만원씩 지원금을 줘서
와이프 옷을 사줬네요
같이 옷을 사러 모다아울렛을 갔습니다
평상시 옷 같은걸 별로 사지 않는 두 사람인데 큰 맘먹고갔는데
와이프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 옷이있어서 위아래 코트
계산하려고보니 100만원이 넘더라구요 ㄷㄷㄷ
잠시 갈등했네요 원래는 지원금으로 몇벌 사주려고 했던건데
세벌밖에 못살것 같아서..
다 사주고 다른옷 몇벌 사줄까...
그런데 평소에 비싼 옷 잘 못사줘서 그런지 와이프가
선뜻 결정을 못하더라구요
결국 코트 빼고 ㅠㅠ
다른 매장 가서 두어벌 더 골라주니 알뜰하게 딱 90만원
맞춰서 기분 좋게 나왔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평소에 좀 사줬으면 좋았을텐데
이런거에 망설이는 내 모습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 ㅠㅠ
많이 벌어서 호강시켜줘야겠어요
남는거 5만원 기름넣고 담배 한보루 사니 끝이네요
낚시대랑 릴 몇개 사고싶었는데...
낚시대야 우리 다음 생애에 만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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