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비 보험에 들어서
눈수술하는데 950만원중 대략 820만원정도가 보험회사에서 지급되엇습니다
안과를 친구가 소개해서 갓는데
(저는 무서버서 혼자서는 가기 싫엇는데 친구가 동행해 줫습니다)
서울에서는 꽤나 유명한 안과더군요
이런사정을 잘아는 친구라
820들어왓다 햇더니
대뜸 5백만원 내놔라 하는겁니다
순간 이게 뭐지 ? 줘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잘사는 친구인데 어려운일이 잇나보다라고 생각햇지요
그런데 이 돈이 결국 수술비를 카드로 결재햇으니 메꿔야 하는거엿습니다
뭐 끝까지 달라 햇으면
아마도 줫을거 같습니다
나중에 대화하다
보험료나온거를 알고서 하는말이...
에잉 니가 번돈인줄 알앗지
니가 가지고 잇으면
또 엉뚱한데 쓸까봐(제가 헛짓거리를 잘하는 편인걸 아는 친구입니다)
달라햇지 하는 겁니다
요점은 자기가 모와서 불려주겟다는 겁니다
물론 저는 그 말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ㅎㅎ
어쨋건 간에 500달라햇을때는 참 만감이 교차햇습니다
카드로 긇은거라 갚아야 하는데...
우짜지? 하는 생각이 들어구요
아직도 나는 친구가 될 자격이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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