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님들
행님들이 싫어하는ㅜ 경찰을 준비하는 30대 초반 백수입니다
현재 1년 조금 넘게 준비중인데 않되는 머리로 열심히 했건만 이번엔 꼭 붙을거라 다짐했건만 결국은 또 떨어졌네요..
부모님 집에 얹혀살지만 제 돈으로 벌어서 제 돈으로 공부하고 여기까지 왔지만 이젠 퇴직금 마저도 끝이라.. 일을하러가야하네요...(집도 어려워 지원받긴 힘들어요)
돈을 벌러가야한다는게 당연한 얘기지만
뭔가 꼭 되고싶다는 목표를 잡고 그것만 바라보고 달려오다가
이젠 목표가 없어졌다는 생각에 뭘해야할지 ..
좋지않은 결론으로 끝을 봐버린 탓인지 참.. 허무하네요
마치 10년전 첫 직장 구하던 느낌
난 아직도 10년전에 머물러 있는 그런 기분이네요
다들 변해가는데 나만 그자리에 떠나지 못하고 혼자 바보된거같은 ..한심하네요 ㅎ
이번에 합격하면 형님들이 최대한 늦게하라는 결혼도 생각중인 여자친구도 있고 이래저래 계획이 많았는데..
어디서부터 뭐부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당분간 알바라도 하면서 8월달에 2차시험이 있는데 알바라도 병행하며 틈틈히 시간만들어서라도 마음잡고 해봐야할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더 늦기전에 않되는거 억지로 붙잡지말고 새 길을 찾아가야할까요?
한심하고 갑갑하네요
아차차 글로 해여
힘내라 화이팅
*.*
토닥토닥...
아쉽게 떨어지다보니 미련이 많이 남아서 그런가봅니다...ㅎㅎ
조금더 고민해보고 아마 다시 한번 더 도전해보는 방향으로 선택할것같습니다!
떨어진 이유도 서둘러서 그런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욕심이 많은 것 같아요
컨디션 챙기셔서 다음시험에는 꼭...
8월엔 제 동생과 같이 좋은 소식 있길 바랄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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