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07년식 i30 155,000km 주행..

한 몇년 전 88,000km 짜리 중고로 사서 타고다니는 중입니다.

문짝 누가 박아서 푹 들어가서 녹이 줄줄 흐르지만 그래도 열심히 타고 다닙니다..

차는 그냥 이동수단이라고 생각하는편이라서요.

그런데 최근에 차 시동을 켜고 밖에서 소리를 들어보니 무슨 고주파음같은것도 들리고

안에서는 경운기처럼 덜덜덜덜 거리고

방지턱 넘을때마다 차가 분해될것처럼 삐그덕삐그덕;;

블루핸즈 정비소에 갔더니 정비사 아저씨가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고 고칠데가 한두군데가 아닌것같다.

돈이 꽤 들것같은데..

라면서 이 차를 꼭 고쳐야겠어? 라는 표정을 하시니

아~~~차가 이제 맛탱이가 간건가.. 싶어요

당장 결혼준비때문에 돈쓸곳이 많은데다 한 3~5년 더 버텨서 집살돈 모은다음 차 바꾼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차가 이지경이 되니 참..난감하네요ㅠㅠㅠㅠㅠ

돈이 없으니 중고차를 알아봐볼까 싶다가도

얼마 안가서 i30처럼 이곳저곳 고장나면 어떻게 하지 걱정도 들고..

그렇다고 새차를 사면 전세대출 이자에 차값에 돈모으기가 힘들어지니

내집장만의 꿈은 2~3년은 연장될거고 ㅠㅠ

어카죠어카죠어카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