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여가"…MZ세대 입사 1년도 안 돼 퇴사하는 이유[허미담의 청춘보고서] (msn.com)
꼰대세대라고 해서 라떼는 말이야 말도 안꺼내는데 정작 지들은 나랑 안맞아요 힘들어요 이러는게 비일비재하다보니 이제까지 경험해본 바로는 이해하고 싶어도 그냥 노답이였습니다.
대기업도 뽑아놓고 2-3년 교육시키고 써먹을때쯤 준비하는 타이밍에 나랑 안맞아요 다른데 갈래요 이런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인사팀에 친구 있어서 물어보면 자기도 뒷수습하기 바쁘다고 이젠 그러려니 한다고 하고 사업관리하는 모 기업 지인도 100명중 2명 남았다고 하는데 이젠 사람관리 힘들다고 하네요. 옛날처럼 압박주던 시절도 없고 오히려 눈치보면서 살살 달래주고 있음에도 기업도 신입채용 엄청 꺼리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3-4년 키워줬는데 경쟁사 가버리면 얼마나 허탈할까요.
기술직종은 프리랜서 관리 잘하라고 매달 교육한답니다. 이젠 사람이 돈이라고 예전처럼 입사하고 사람키우던 시절은 끝나서 대기업 연봉보다도 더 높은 금액으로 사람 붙잡고 있습니다.
최소한 자신의 담당과 직책에서는 책임이란 단어는 있어야 하는데 한번 그걸 내가 왜 해야되는데요? 이말듣고 다신 젊은세대들이랑은 일 같이 안한다고 선그었습니다. 아마 다른데도 똑같다고 합니다.
모르면 물어보기라도 해서 뭘 할려는것보단 안가르켜줬는데 그걸 왜 나한테 시키냐 난 모른다란 말이 너무 당당하게 나오니까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라는 생각도 오랫동안 해봤습니다. 기업은 니들 월급만 주는데가 아니다 그에대한 몸값에 대응해야된다라고 하면 꼰대로 찍히는거죠.
교육을 어떻게 시키면 이따위 액션들이 나오는지 부모가 잘못인지 공교육이 쓰레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옛날에 그렇게 개고생하며 꼰대세대들한테 그렇게 당하면서도 앞으로 젊은 세대들한테는 절대 이런 악습문화 남겨주지 말자라고 다짐하면서 좋은 환경으로 만들고 개선하고 있었는데 정작 그런 경험 없는 사람들이 이런 행동 하면 얼마나 허탈할까요.
일부는 세대간 갈등 유발하지 말라고 하는데 요즘 갈등은 윗세대들이 안합니다. 엄청 눈치봅니다.
코로나 터지기전에는 젊은세대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인천공항가면 젊은사람들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정말 우리나라 경제 힘든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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