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모처럼 와이프와 처가를 즐겁게 갑니다.
중고로 들인 그랜저 12년식 hg300 을 타고가자고 바보둥이인!!! 제가 주장합니다.
그래서 거창을 향해 갑니다.
6기통 3천찌찌의 필링을 느끼며 달려갑니다.
가는길에 진주에 볼일있어 잠깐 들릴려는데. . .
고속도로 내려 하이패스 진입중 엔진체크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어??
시내진입하여 신호받고 정차하는데 차가 부들부들 떨립니다. 어??
'어 시동이 꺼질려하네~' 한번 꺼지고 재시동. . 차는 갑니다.
차를 길 한쪽 안전한곳에 세우고, 와이프의 폭풍잔소리와 레이저같은 눈빛을 받습니다.
얼른 보험사 부릅니다. 오늘 주말이라 수리가 안될듯 하여 차는 일단 양산 집으로 보냅니다.
둘이서 오붓( ^ ^;;)하게 터미널에가서 시외버스를 타고 거창 처가에 갑니다.
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와이프가 이것저것 거창의 농산품을 챙깁니다.
당연 튼튼한 제가 양팔로 듭니다. ㅠ.ㅠ
버스타고 돌아오는길에 차안에서 와이프 손을 살포시 잡아봅니다. ㅋ ㅋ ㅋ ^ ^*
다행히 싸데기는 맞지 않습니다.
집에와서 견인되어진 차로 갑니다.
시동. . . 하~~~ 언제 그랬냐는듯 멀쩡합니다. 환장합니다.
집사람이 그래도 무섭다고 견인해서 블루핸즈 간답니다.
이차는 도대체 왜이럴까요??
작년 10월
플러그&코일, 크랭크각센서, 벨트set 교환했습니다.
회사에서 제가 운용하던 차라 이슈가 없었습니다.
저기. . '은행동의파란혜성'님!!! 조언좀 해주셔요.
엔진 내릴각인가요?? 그러면 전 죽습니다. ㅠ ㅠ
카센타 가서 스캔찍고 확인 잘하셔야 할듯
(배터리 터미널이나 알터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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