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콰트로 논쟁(전륜기반,사륜기반)이 있어서 역사를 찾아 봤습니다.
아우디는 아시다 시피 4개의 회사가 합쳐진 회사입니다. 아우디, dkw(데카베), 호르히, 반더러
처음에는 아우토 유니온 이었다가 나중에 아우디로 사명이 바뀌게 되죠~
이 4개의 회사 중에서 dkw(데카베)라는 자동차 회사에서 F1이라는 세계 최초로 전륜구동 양산 자동차를 만들게 됩니다.
그것도 지금의 횡 배치가 아닌 종배치 방식입니다. (자세한 레이아웃 사진은 아래에)
dkw 데카베라는 회사는 전륜구동으로 뛰어난 차량이었으며, 훗날 아우디의 종배치 구동계가 들어가는 MLB 플랫폼의
모태가 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밑에 사진들은 아우디 콰트로 이전 차량들의 레이아웃이며 전부 종배치 전륜구동임을 알 수 있
습니다. (구동계가 횡배치인 차종들이 나오기 전까지는)
영어로는 Longitudinal front engine, front-wheel drive라고 하죠~
1. dkw f1 layout
Audi F103 Layout
Audi B1(A4의 전신)
예외차량 PL71 플랫폼(1세대 q7, 투아렉, 카이엔)
2세대 부터는 MLB 플랫폼으로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프런트엑슬(앞 차축) 위치에 있어
엔진이 앞으로 나와있어 앞쪽이 무겁지만... PL71은 벤츠나 BMW 처럼 엔진-변속기-tc에서 앞, 뒤로 동력이 전달되는
샤프트가 있어서 마치 후륜구동 베이스 처럼 엔진이 뒷쪽으로 배치가 되있어
MLB 플랫폼 차량들 보다는 무게배분에 유리합니다.
MLB or EVO 플랫폼\
자세히 보시면 엔진과 변속기 입력 축 사이에 프런트 엑슬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죠~
쉽게 말하면 예전에 데카베가 사용했던 종 배치 전륜구동에서 뒷 바퀴로 동력이 전달되는 프로펠러 샤프트가 추가됨으로써
4륜구동이 되었습니다.
아우디 토센 콰트로
자세히 보시면 엔진과 변속기 입력 축 사이에 프런트 엑슬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죠~
쉽게 말하면 예전에 데카베가 사용했던 종 배치 전륜구동에서 뒷 바퀴로 동력이 전달되는 프로펠러 샤프트가 추가됨으로써
4륜구동이 되었습니다. 흔히들 아우디 콰트로는 4륜 설계다 마이너스 옵션으로 전륜구동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
데... 원래 아우디는 전통이 전륜구동이고 콰트로는 뒤늦게 80년대에 들어서 개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에 옜날 아우디의 레이아웃을 기준으로 봤을 때 전륜구동기반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결코 전륜구동기반이라고 해서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PL71 플랫폼을 봤듯이 폭스바겐 아우디가
후륜구동 베이스 차량을 못만들어가 안만드는게 아니고 아우디 특유의 그 전통성을 유지하고 싶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
다. 파나메라 처럼 MSB 플랫폼을 가져오면 후륜구동 베이스 차량을 충분히 만들고도 남죠~
울트라 콰트로
마지막으로 비교한 레이아웃을 퍼왔는데.. 그래도 요즘 나오는 울트라 콰트로는 레이아웃이 많이 개선되어서 기존의
콰트로에 비해서 엔진이 상당히 후방쪽으로 배치가 됬네요. 그래서 구형 토센 콰트로보다는 좀 더 공격적으로 바뀌지 않았을 까 생각이 듭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