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영월 도라이브
영월을 정말 자주 가는데
대화 하다가 천문대 얘기가 나와서
바로 티켓팅 후 다음 날 영월로 떠납니다.
영월 가기 전에 '삼옥 1리' 를 들리는데
표지판 보고 "동강시스타? 여기가 어디야?" 라는 질문을 받고
그럼 가서 구경하면 되지 해서 바로 올라갑니다.
이 곳도 많이 변했습니다.
처음에는 농촌마을이였는데
이젠 '동강 유원지' 라는 곳으로 변해있더라구요.
'번재' 라고 불리는 곳.
겨울철 삼옥리에서 천문대로 올라가는 길이 막혀있어
읍내로 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여기 다리에 적혀있어요.
천문대 갈 사람은 우회해서 가라고..
여기서 우회하는길은 약 20분 더 소요됩니다.
여기는 동강 둔치...
한강인지 동강인지
여긴 서강도 흐르고 한강(상류)도 흐르고 해서..
ㅇㅅㅇV
그나저나 차가 참 이쁘네여 ♥
휴 무
곤드레밥 못참지...
생선구이 못참지...
매번 와서 먹지만
매번 맛있습니다.
밥 먹고 천문대 올라가는길에
고란이 선생님 봅니다.
제 차 라이트를 한참을 보더니
풀 숲으로 들어가버리네요.
천문대 올라가서 천체투영실에서 별도 보고
여기 분위기 진짜 이쁘거든요?
좋아하는 사람 있거나 썸 타는 사람 있거나
아니면 형수님! (호칭이 맞나요?) 모시고 오시면
더 달달해질 수 있습니다.
근데 아마
저 말고도 다른 분들이랑도
오셨을 수도 있을거에요.. 허허;;
천체투영실에서 별 보면
여기 꼭대기 망원경으로
저 망원경의 도움을 받고 진짜 내 눈으로 별을 봅니다.
다 보고 나와서
망원경 있는 저... 거랑 하늘을 찍었는데
그냥 막 찍었는데
하늘에 별이 저렇게 많습니다.
영월 읍내
지난번 글에도 이 내용을 적었는진 기억이 안나는데
정말 인구 소멸이 너무 빠른 동네입니다.
...
아쉬움이 많아요.
그래도 아직 영월 읍내의 밤은 아름답네요.
저 하늘 위에 별
그리고 이건 제 사진인데
봉래산 정상 적혀있는 돌에다가
휴대폰 놓고 장노출로 찍으면
이렇게 멋진 사진 나온답니다.
여기 한 번 왔어도
계속 올 것 같아요 저는...ㅎㅎ
그만큼 질리지 않고
추억도 많고
계절마다
달 마다 바뀌는 천체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거든요..
영월 많이 방문해주세요! ㅎㅎ
근데 너무 멀ㄷ ..
로 본 나는 뭐지...ㅡ,.ㅡ
찍혔네요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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