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디지게 올라서 논란인 3번째 부분변경 QM6의 변경 사항입니다.
이번 QM6 24my의 변경 사항 요약입니다. (5인승 일반 모델 포함)
변경 사항 자체는 무난하고 필요한 개선이라 생각되는데 문제는 가격이....
전체적으로 그릴의 면적이 넓어지면서 차가 커보이는 인상을 줍니다.
범퍼나 휠은 조금 더 과격해지고, 전조등도 기존과 같아보이지만 SM6처럼 주간주행등에 세로선이 추가되었습니다. (헤드램프 상단 기준 ㅡㅡㄱ자에서 ㅜㅜㄱ로)
참고로 뒷부분은 뒷 범퍼 하단에 스키드 플레이트만 형상이 좀 바뀌고 다른 부분은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욕을 먹던 8.7인치 S링크가 신규 9.3인치로 변경되었습니다.
공조기 역시 SM6처럼 개선되었구요.
대신 SM6, XM3와 달리 커넥티드 통신 기능은 없습니다. (실시간 티맵도 QM6는 스마트폰 테더링이 필요합니다)
RE 트림에는 친환경 공정으로 제조했다는 올리브 그린 컬러의 나파 시트가 신규 옵션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이건 2인승 퀘스트만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한 신규 악세사리인 디지털 룸미러입니다.
제가 비슷한 제품(블랙박스)를 실 사용하면서 매우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데,
밴 모델을 위해 만들어준 건 좋은데 이왕이면 5인승 일반 모델에도 옵션으로 넣어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퀘스트의 실사 사진이 여기서 나옵니다. 네트 고정고리의 활용도를 보여주는 예시인데요
바닥부분은 평탄화를 해놓긴 했는데, 정작 저 바닥에 여유공간은 신발이나 공구 정도를 둘 수 있는 수납함을 만들어줬으면 어땠을 까 싶긴 합니다.
적재함 사이즈는 예전에도 나왔으니 참고 하시면 될 거 같네요
적재함 구성입니다.
범퍼에 대문짝만하게 쓰여있는 최대적재량 스티커는 출고하자마자 차주에 의해 바로 떼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단면도를 보면 평탄화를 위해 바닥공간이 많이 손해를 보는 느낌이긴 합니다.
역시 저 스티커는 출고하면 다들 뜯어버리시겠네요 ㅎㅎ
문제의 가격푭니다.
아무리 그래도 2인승 밴의 기본 가격이 경쟁상대라 할 수 있는 스포티지 LPi의 승용 사양과 비교해도 더 비싸다는 것은 큰 아쉬움이 듭니다.
승용 모델은 한술 더 떠서 가스 기본형이 2900... 아무리 완전 깡통이 없어졌고, 기존 주력 모델이 2800만원대였다고 하더라도 기본가격이 2900이라는 것은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겐 심적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습니다.
뭐 그래도 현기를 싫어하는 사람의 대안으로서, 또 승용 감각의 활용도 높은 밴을 원하던 사람들에겐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에선 그러려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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