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신형 1톤 트럭들을 위한 터보 LPi는 이미 2019년에 얼추 준비가 끝난 상태였습니다
당연하지만 현대차에서 이미 준비를 하고 있었거든요
다만 19년 당시에는 실험단계였기 때문에 19년 당시에는 LF 터보에 쓰이던 세타2 2.0T 베이스로 엔진을 만들었고
24년에 나올 양산형은 세타3로 나옵니다 (아마 2.5로 나올 거 같아요)
성능 특성은 아래 그래프와 같이 1톤 트럭에 맞추어 높은 최고성능 보다는 유지력을 목표로 개발된 걸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목표치였던 1톤 트럭의 2.5 A 디젤엔진이 133마력 26.5토크(1250rpm~)랑 비교해도 출력은 우위, 토크도 1500rpm부터 26.5로 거의 동등한 수준에 올라왔다는 걸 보실 수가 있습니다.
아마 양산형의 세타3 TLPDi는 아주 조금이나마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 2020년에 모 자동차부품 제조업체가 현대차와 체결한 공시내용에 의하면 24년 1월 1일부터 세타3 TLPDi를 위한 워터펌프 공급계약을 실시하면서 1톤 트럭의 터보 LPG 소식이 한번 더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꽤 오래 전 부터 돌고 있던 소식이었는데 이번에 기자님이 올리면서 또 화제가 되는 느낌이네요.
지금 봉고 가스도 힘없다고 안팔리는데.
lpi로 1500rpm정도에서 비슷한 토크 낼수 있다면 기어비 현 디젤과 비슷하게 가져가더라도 크게 문제 없다는 이야기임.
반면 현행 봉고3에 들어가는 세타 LPI은
159마력에 23토크입니다 수치상으로 보면 큰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힘이 없다고 느끼는 부분은 실용영역 입니다
보통 디젤엔진의 경우 1500RPM 정도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는 반면 LPI 엔진의 경우 약 400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옵니다 이러한 엔진 특성때문에 힘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뿐 LPI엔진도 4000RPM 까지 쓴다고 하면 힘이 부족하진 않을것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개선하고자 T/LPDI이가 나오는 것이고 THETA3 엔진의 경우 일반 가솔린 엔진과 달리 디젤엔진처럼 롱스트로크엔진으로 개발되어 저RPM에서 토크가 나올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터보로 보안을 한다면 저 RPM에서도 디젤과 유사한 토크를 낼 수 있을겁니다 출시가 되봐야 알겠지만 디젤엔진을 대체하는것으로 보아 저RPM 최대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보안해서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아예 내구성을 위해서 180마력 언저리에 토크 30이하로 맞출수도 있을지도요. 나머지는 뭐 트럭특성상 기어비와 감속비로 해결하면 되니까요..
연비와 열관리, 헤드관리가 관건
지금 세타3 터보엔진이 후륜기반으론 가솔린사양이 300마력이 넘습니다.
이걸 그냥 lpg화 시켜도 아무리 안돼도 200마력 중후반은 나오는데
이걸 최대한 폭발력을 줄여서 출력 200마력 이하로 낮추고 기존 43토크도 30보다 밑으로 묶으면 생각보다 열
은 덜나오게 할수는 있겠지요.
그리고 캡포워드라면 답이 나오지만 지금처럼 캡오버 방식이라면 열관리에 취약할겁니다
힘이 부족한 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기존 1톤 트럭 디젤 사양이 최고 성능 자체는 저기 연구개발한 T-LPDi 대비 우월한게 크게 없습니다 그냥 극단적 기어비 덕분에 낮은 속도에서 빠르게 느껴졌을 뿐...
배출가스 기준은 연구개발 목표 자체가 LEV-3 단계를 목표로 잡고 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꽉 조여지는 배출가스 기준을 미리 만족시키기 위해서일 수도 있고 수출을 염두했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원래 이 연구 이전에 승용차용 T-LPDi의 선행연구가 있었고 그 연구에선 20만km 내구성 테스트도 있긴 했습니다 이건 다음에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죠 (T-LPDi가 아직까지 양산이 안되고 있는 이유도 조금 섞어서?)
물론 양산화 과정에서 어떻게 변할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연비는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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